BBC World Wide의 해외시장 수입 증가
출처 : C21 Media (2010/07)
주요내용
- 영국 공영방송의 상업채널인 BBC Worldwide (BBCWW)는 해외시장 판매에서 선전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36.5% 증가한 £145.2m 상당의 수익을 창출함. 최근 발간된 BBC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3월에서 2010년 3월까지 회사 전체 수익은 7% 성장한 £1.07bn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이 £1bn 포인트를 넘어서는 것이다. 또한 운영 마진도 11%에서 14%로 높아짐.
- 해외 판매가 51.3%에서 54.6%로 증가한 한편 디지털 사업의 현장 판매는 4.6%에서 5.5%로 증가함. BBC World Wide는 전략적 달성 액을 목표로 오는 2012 까지 해외 판매를 66% 까지 늘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임. - BBCWW의 7개 부서 중 6개가 판매 성장을 기록했으며 유일하게 global brand 부서만이 8.8% 하락세를 보이며 £7.4m에서 £6.8m 판매고를 기록함. 한편 프로그램 판매는 지난 해 £240.8m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이로 인한 수익은 동년 대비 4.6% 증가한 £64.2m을 기록함. 이러한 수익의 증가는 파운드 (스털링)화의 약세로 인한 환차에서 온 이득, 높은 마진의 라이선스 계약들, 그리고 판매량 증가 등에서 기인한다고 BBC측은 설명함. - BBCWW 프로그램 판매를 지역적 분포로 분석해 보면 미주지역과 EMEA 지역에서는 고난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환율을 비롯한 다른 여타 경제적 요인들이 미국에서의 판매와 소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판매는 현재 3.5% 하락세를 보이며 동년 대비 £66.3m에서 £64m의 판매고와 소득은 38.5% 하락하며 지난 해 £7.8m에서 £4.8m로 급감하게 됨.
- 한편 EMEA 지역에서는 판매가 £139.8m에서 £134.8m로 하락했으나 이익은 오히려 4.7& 증가한 £42.6m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높은 마진의 프로그램들이 다른 것들과 혼합되어 있었던 결과임.
- EMEA 지역가운데 가장 선전을 펼친 지역은 스캔디내비아 국가들과 이탈리아 등이며 영국에서의 판매는 광고수익의 하락세와 함께 고전을 겪고 있으며 독일지역에서는 몇 개의 합동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판매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09년 판매고 £34.7m에서 2010년 £42m로 상승했으며 소득은 £12.9m에서 £16.8m로 증가세를 보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판매는 전년대비 31% 증가하였으며 6,600 시간 이상의 BBC 프로그램이 방영된 것으로 집계됨. - BBCWW의 회장 John Smith씨는 이러한 결과들은 우리 회사의 해외판매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우리는 글로벌 미디어 비즈니스의 다양화를 위한 개발노력과 BBC 브랜드의 세계화 작업등으로 인해 든든한 재무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그는 BBCWW는 다른 영국의 방송 프로덕션 회사들과 BBC 자체 콘텐츠 등을 해외 시청자들에게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 덧붙임. - BBC 측은 현재 해외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톱 5 프로그램은 Top Gear, Life, Planet Earth, Being Erica 그리고 Doctor Who 등이라 밝힘. 또한 광고 수주 전망과 올 초 BBC 쇼 케이스 이벤트에서 바이어들과 상담 결과 등을 미루어 볼 때 영국에서 제작된 프로그램들의 선전이 오는 2010/11 기간에 더욱 향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BBCWW 측은 이러한 해외시장 선전으로 벌어들인 소득 £151.1m가 감소된 BBC 시청료에 투입되었다고 전하면서 2004년 이 후 BBCWW가 벌어들인 £837m가 BBC 프로그램 제작비에 재 투자 되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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