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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마수트라] Wii용 타이틀 판매 감소와 서드파티 퍼블리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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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10.06.14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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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용 타이틀 판매 감소와 서드파티 퍼블리셔 (Third-Party Publishers React To Deflating Wii Bubble)
폴 히먼(Paul Hyman) 가마수트라 등록일(2010. 01. 08)
http://www.gamasutra.com/view/feature/4237/thirdparty_publishers_react_to_.php
떨어지는 Wii 하드웨어 판매량과 Wii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분석가들의 언급은 몇몇 서드파티 퍼블리셔들이 그들의 전략을 재검토하게 만들고 있다.
NPD 그룹에 의하면, 2008년 1월부터 11월까지 Wii 콘솔의 미국 판매량은 27.5퍼센트 감소했고, 2009년의 같은 기간에는 8백만 대에서 5백 8십만 대로 감소했다고 한다. NPD 그룹은 2009년 총 판매량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12월에 3백만 대가 팔린 것으로 예상한다면 Wii는 작년에 미국에서 8백 8십만 대가 팔린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8년의 1천 2십만 대의 판매량에 비해 14퍼센트 감소한 것이다.
Wii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시장에 너무 많은 Wii 게임이 나와 있거나, 게이머들이 Wii 캐주얼 또는 파티 게임을 이미 많이 가지고 있거나, 퍼블리셔들이 유동적인 Wii 게이머 인구 범위를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서드파티 퍼블리셔인 캡콤의 경우, Wii에 대한 지원 증가로 인해 2007년 9월에는 5년 이래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당시 캡콤의 CFO는 Wii 포맷으로 제작한 게임들에 대해 열정적으로 얘기했으며(3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났다), '잭 & 위키 - 발바로스의 보물'을 다음 달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캡콤의 커뮤니케이션 및 커뮤니티 수석 디렉터인 크리스 크래머(Chris Kramer)는 "이 타이틀은 가장 평가가 좋은 Wii 게임이었고 미디어의 평가도 좋았지만, 판매량은 26개월 동안 뚜렷한 이유 없이 12만 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퍼블리셔인 마블러스 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Wii와 PSP 판매에 집중했지만, 2가지 플랫폼의 상황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9년 회계연도 첫 상반기에는 5개 중 4개의 PSP 게임이 이익을 냈지만, 4개중 3개의 Wii 게임으로는 손해를 봤다. 크래머는 "닌텐도가 아니라면 PS3와 Xbox 360에 비해 Wii로 이익을 보기 어렵다. 현재 시장 상황은 타개하기가 매우 어려운 형세이다"라고 말했다.
Wii가 2006년 11월 처음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과 파티 게임이 매우 잘 팔려서 시장을 휩쓸었다. 그는 "이제는 도대체 시장 상황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타깃(Target)이나 베이스 바이(Best Buy)와 같은 판매회사들은 게임 퍼블리셔들이 미니 게임 컬렉션을 들고 찾아오지도 않으며, 더 이상 그런 게임은 선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크래머는 "서드파티 퍼블리셔들은 누가 Wii의 소비자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이상 캐주얼 게임이나 E등급 게임 이용자들이라고 한정 짓기 어렵게 되었다. 플랫폼이나 게이머들의 성향에 대해 확실한 가닥을 잡고 싶어도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는 증거들이 충분히 널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언 그룹(Cowern Group)의 분석가인 더그 크루츠(Doug Creutz)는 Wii 거품이 꺼지는 데는 캐주얼 게이머들의 역할이 크다고 평가했다. 가을 연휴 기간 동안의 조사에 의하면 Wii 소유자들은 작년에 비해 구매한 게임 수가 적은 반면, Xbox 360과 PS3 소유자들은 더 많은 게임 타이틀 구매를 계획했다고 한다.
그는 핵심 게이머들은 예산이 넉넉하지 못해도 게임 구매 비용을 줄이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것은 부분적으로 경제의 한 기능이며, 따라서 Wii 하나만 소유한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 구매를 늘리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캡콤은 M등급의 온라인 액션 RPG '레지던트 이블: 다크사이드 크로니클'과 '몬스터 헌터 트리'와 같은 하드코어 게임들을 도입했다. 또한 Wii에는 격투 게임 시장이 존재하지 않지만, '타츠노코 대 캡콤'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진행 중이다.
크래머는 "Wii 콘솔 구매자의 대다수가 캐주얼 게이머라고 해서 그들이 '다이너 대시'나 파티 게임들만 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그들이 새로운 컨트롤러 인터페이스를 지닌 적절한 가격의 게임기를 원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들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며, 우리는 그러한 것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EA(닌텐도 다음으로 제2의 Wii 퍼블리셔이다)는 감소하는 Wii 콘솔 판매량과 약화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시장이 비디오 게임이라는 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CEO인 존 리치티엘로(John Riccitiello)는 "Wii가 작년만큼은 팔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EA는 Xbox 360에서 20퍼센트 초반의 점유율, PS3에서 20퍼센트 후반의 점유율, Wii에서 19-20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어떤 플랫폼이 잘 팔리는지에 무관심하다. 그는 "물론 다 잘 되기를 바라지만, 하나가 잘 되고 다른 플랫폼이 잘 안 팔려도 이익은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견해를 지닌 마이클 패치터(Michael Pachter)는 현 상황을 "Wii 거품이 꺼지는 것"이 아니라 "Wii 소비자에 대한 새로운 세팅"이라고 보고 있다. 산업 분석가인 패치터는 웨드부시 증권의 주식 조사 담당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Wii 콘솔은 2007년과 2008년에 아무도 예상 못했던 판매고를 올렸는데, 이 게임기는 저렴하면서도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때 이후로 Wii는 현실적인 지평으로 내려왔고, 이제는 300퍼센트가 아니라 단지 30이나 40퍼센트 정도 다른 두 콘솔보다 많이 팔릴 뿐이다. 이것은 거품이 꺼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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