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애니메이션 동향(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페인 -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법안으로 스페인 애니메이션 감독 협회인 디부스(Diboos)는 공영 방송국인 TVE가 더 많은 양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에 공헌을 해야 한다고 경고함
- 스페인의 국회에서 새롭게 통과한 이 법안으로 상업 방송 채널들은 TVE를 위한 공동 제작 자금에 투자를 해야 하고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에게 이런 투자 자금 조달은 큰 이익이 될 것이지만 라이브 액션 프로덕션과 함께 같은 그룹에 포함되는 점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음 - 스페인의 오디오비주얼 산업에게 유리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방송 채널들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게 될 것이지만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이제껏 항상 끊임없이 투자를 해 온 라이브 액션 시리즈와 같은 그룹에 포함되면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대한 투자가 라이브 액션 시리즈로 다시 치우쳐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음 - 텔레신코(Telecinco), 라 섹스타(La Sexta), 안테나 3(Antena 3)과 같은 스페인의 상업 방송국들은 지금껏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에 참여한 적이 거의 없어서 스페인의 제작사들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자금 조달을 다른 부분에서 의지함 - 스페인의 제작사들은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후원해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을 국제 시장에서 물색할 수 있는 경험과 창조성을 가지고 있음, 하지만 자국에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서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이 어렵고 이로써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 그리고 일본보다 경쟁력이 낮고 뒤처짐
ㅇ 이탈리아의 크로코와 딜로(Crocco and Dillo) ㅇ 프로듀서: 카툰 원(Cartoon One)(이탈리아) ㅇ 주요내용 - 13분 방송시간의 52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쥐라고 인식하고 있는 악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ㅇ 방송사: 라이셋(Raisat)(이탈리아) - 크로코와 딜로 : 온 더 로드(Crocco and Dillo:On The Road)는 두 명의 악어들이 주체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코미디 시리즈로 뱀파이어들을 위한 학교(School for Vampires)라는 큰 성공작을 제작한 이탈리아의 어린이 채널 프로듀서인 카툰 원(Cartoon One)이 제작함
-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두 명의 악어들이 뉴욕의 하수구에 빠지고 쥐들에 의해서 사육되면서 쥐의 특성을 더 많이 가지게 되는데 대장 마우스(Big Mouse)를 찾기 위해서 로드 트립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들을 각 에피소드에서 다룸, 재미있는 개그 요소들과 두 악어들이 나누는 대화들도 이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이 프로그램의 저자인 프란세스코 콜롬보(Francesco Colombo)와 알렉산드라 도또리(Alexandra Dottori)가 300만 유로의 예산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이 중 30%는 카툰 원이 담당할 것이고 현재 공동 제작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음 -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6~12세 어린이 연령층을 주요 목표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고 2009년에 카툰 포럼(Cartoon Forum)에서 국제 방송국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면서 제작이 시작됨, BBC 측에서도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 포맷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 애니메이션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함
영국 - 다수의 유명한 프로그램들은 영국 어린이 TV 부분 내에서 계속해서 수입/수출이 진행되고 있음, 가장 최근에는 카툰 네트워크가 CBeebies의 대표인 마이클 캐링턴(Micheal Carrington)을 스카우트해서 콘텐츠 부서를 운영하도록 함 - 유아 전문 채널인 CBeebies에서 프로그램 조정자였던 캐링턴은 EMEA, 터너의 콘텐츠부서의 대표가 될 예정임 - 캐링턴은 인 더 나이트 가든(In The Night Garden)과 찰리와 로라(Charlie and Lola) 등의 유아 전문 유명 프로퍼티들을 2월 말에 런칭 한 BBC에서 옮겨 이번 4월에 터너에 합류할 것임, 4월 전까지는 현재 콘텐츠 대표 자리에 있는 티나 맥캔(Tina McCann) 대표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임, 캐링턴은 콘텐츠부서의 대표로 모든 오리지널 시리즈, 공동제작, 시리즈 인수에 대한 책임을 담당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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