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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1개 출판사, 수익확보를 위한 新 단체 발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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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10.01.22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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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단샤, 쇼가쿠칸, 슈에이샤 등 일본 주요 21개 출판사는 금년 2월, 일반 사단법인 '일본전자서적출판협회'(가칭)을 발족하고 확대되는 전자서적시장에의 대응에 서두름 경쟁사들이 손을 잡은 배경에는 서양에서는 이미 보급이 진행된 미국 Amazon.com '킨들' 등 전자서적단말기의 본격 상륙에 대비해 저자와의 계약관계를 재검토하는 등 수익확보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기 때문
가켄 홀딩스, 신초샤, 문예춘추 등도 참가하며, 2월에 대표이사회를 선출할 예정 설립준비위원회의 호소시마 미키(細島美喜) 사무국장(코분샤)에 따르면 종이 매체의 서적을 전자화할 때 문서규격의 공통화나 저자 및 전자서적 판매사이트와의 계약모델의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
신 단체발족의 배경에는 서적 이용에 대해 법적권리를 가지지 못하는 출판사의 위기감이 있음 문화청 저작권과에 따르면 독일이나 영국에서는 출판사에 대해 이용 대가를 청구하는 권리(보수청구권)을 인정하고 있음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출판사에는 법적권리가 없기 때문에 계약으로 작가로부터 저작권을 양도받을 수밖에 없어, 아마존 등이 저자와 직접계약하고 전자서적을 서비스하게 되면 판권 관계에 끼어들 수 없게 됨
이대로 전자서적이 보급되면 출판사의 경영은 어려워지고 양질의 서적을 내놓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하여, 신 단체를 통해 각 출판사는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수익을 분배받는 계약모델의 구축 및 출판사를 위한 새로운 법적권리의 창설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음
일본을 포함한 세계 100개국에서 발매중인 킨들(일본어 대응판은 미발매) 외, 소니의 '리더' 등 독서 단말기의 보급을 배경으로 국내의 전자서적 시장은 2008년도의 464억 엔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출판업계에서는 전자잡지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만들기 등에서도 연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자서적원년이 될 것"(대형출판사 간부)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음
"각국에서 출판 의뢰가 들어와 적어도 14개 국어로 번역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부터의 의뢰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미국의 '보이드 모리슨'씨는 킨들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명
모리슨씨가 2009년에 소설의 전자서비스를 시작하자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화제가 됨 각국의 출판사로부터 종이 서적화에 대한 의뢰가 들어오기에 이름
킨들 스토어의 경우, 작가가 가져가는 인세는 매출의 35% 모리슨씨의 소설의 소매가격은 1.99달러에 불과하지만 인세는 0.7달러로 "7달러짜리 종이책의 10%의 인쇄를 받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힘
일본인 작가의 출판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시작됨 사쿠라 인터넷 USA(캘리포니아주)의 '타치이리 카츠요시(立入勝義)' 사장은 일러스트집 등을 수 건 출판 준비 중 킨들은 현시점에서 일본어 표시에 대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텍스트를 영상 이미지로 변환해서 판매함
타치이리 사장은 "일본의 크리에이터가 언어나 코스트와 같은 벽을 넘어서 세계에 콘텐츠를 발신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꿈을 밝힘 클라우드의 보급으로 만드는 쪽이 주역인 새로운 콘텐츠 문화가 꽃을 피우려고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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