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애플, 2010년 전자서적 기능을 탑재한 신단말기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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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10.01.0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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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단말기에 IT업계가 술렁이고 있음 정식발표는 아직이지만 주가는 이미 급등 전자서적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라이벌인 미국 Amazon.com이나 소니는 재빨리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음 2009년 세계 IT산업을 견인한 애플은 PC, iPod, iPhone에 이은 '제 4의 무기'를 투입으로 2010년도에도 계속 왕좌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주목됨
2009년 12월 초순, 매국 투자회사인 Oppenheimer가 '애플의 신형 단말기가 2010년 3월이나 4월에 발표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하자, 애플의 주가는 한층 상승경향을 보임 12월 7일의 종가는 188달러 95센트, 12월 30일의 종가는 12%나 높은 211달러 64센트에 마감
12월 23일에는 영자신문 Financial Times가 자사 사이트 내의 'Tech Blog'에 '애플이 1월 하순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전시회를 예약했다'고 보도 게다가 그 전시장은 2009년 9월, Steven Jobs(CEO)가 간장이식수술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신제품발표회 회장이어서 투자가들의 기대는 높아짐
원래 애플의 2009년도 주가는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물론,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에 비해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여 왔으며, 애플의 차기 신형단말기 정보는 2009년 초부터 떠돌았으나 발매시기가 임박했다는 견해가 대두됨에 따라 사자주문이 더욱 몰림
애플 자신은 여전히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으나, 주식시장 및 IT업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고 있는 신형 단말기 기능에 대해서는 iPhone보다 화면 사이즈가 크고 터치패널이라는 점, 그리고 전자서적 열람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확실시되고 있음
전자서적 단말기의 보급대수는 미국을 중심으로 약 300만 대 미국의 조사회사인 Instat는 2013년에는 10배 가까운 2860만 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
현재는 대형 인터넷 소매업체인 Amazon의 '킨들'이 선두 Amazon의 2009년 7~9월기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1억 9900만 달러 여기에 Amazon의 Jeffrey Bezos 최고경영책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선물용으로 (킨들이)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며 킨들의 호조를 어필
이 시장에 애플이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에 단말기 메이커들 사이들은 크게 술렁이고 있음 Amazon은 판매체제의 강화에 서두름 우선 영어판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킨들의 판매를 개시 여기에 향후에는 일본어판 등을 상품화할 의향도 보이고 있음
미국에서는 30%정도의 셰어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2위인 소니는 2009년 12월, 미국에서 Financial Times등 신문의 전자 서비스를 개시함
미국 소니 일렉트로닉(SEL)의 Steve Harbor 사장은 "유력한 출판사 및 신문사와의 협력에 의해 100만권 이상의 서적을 추가해 매력적인 뉴스 콘텐츠도 제공할 수 있다"며 의기양양
여기에 이어 Howard Stringer 회장이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ews Corporation 산하의 미국 경제지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을 전자 서비스할 것도 발표
또한 하드 기능의 차별화도 호소 반사율이 종이에 가까워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전자 페이퍼를 사용하는 등 "보다 종이책에 가까운 질을 지향하고 있다"(SEL의 노구치 후지오(野口不二夫) 사장 보좌)
Amazon, 소니와 같은 선두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주목을 받는 것은 콘텐츠 전자 서비스 부문에서 큰 실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 음악에서는 휴대플레이어인 iPod나 관리 소프트 'iTunes'와 전자서비스 사이트 'iTunes Store'로 음악유통 방식을 일변시킴
더욱이 iPhone용 소프트로는 판매사이트 'Apple Store'를 스스로 운영 개발자용 소프트를 무상배포하고 개발자가 가격을 자유로 정할 수 있는 구조를 채용하여 개시한지 1년 남짓한 기간에 전 세계에서 10만개를 넘는 콘텐츠를 모음
단, 1곡 당 99센트에 판매되는 iTunes Store에 CD판매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레코드 회사들이 반발하는 등, 애플의 독주에 대한 경계심도 강함
이에 대해 애플은 신형단말기 투입을 앞두고 서적 출판사들에 Amazon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또, 전자 서비스의 구조를 쇄신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최강으로 보이는 애플에도 약점은 있음 카리스마 넘치는 Jobs CEO의 존재감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 2008년 후반의 주가하락은 불황의 탓도 있었으나, Jobs CEO가 부쩍 앙상해진데서 불거진 건강불안설도 한 원인 신형단말기도 Jobs CEO가 2009년 여름까지 휴양을 했던 탓에 발매가 늦어진 것으로 보임
애플은 현재 '포스트 Jobs'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에 봉착해 있음 신형단말기는 'Jobs의 애플'의 완결판이 될 것인가 주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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