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quare Enix LTD의 새 CEO와의 인터뷰 | ||||||
---|---|---|---|---|---|---|---|
분류 | 게임 | 등록일 | 04.08.06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Square Enix LTD의 새 CEO와의 인터뷰
일본의 거대한 게임 발매 회사들의 유럽 상륙은 이 업계에서는 큰 사건 중의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다. Konami나 Capcom같은 회사들이 좋은 예인데, 수년간 그들이 직접 만들어 낸 게임을 가지고 유럽에서 중심적인 입지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일정한 룰 보다는 예외적인 상황들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 기업들-비록 그들이 미국 기업의 지분참여로 인한 원조를 받고 있다 할지라도-은 뒤로 물러앉아서 다른 발매회사들이 그들의 게임을 가지고 유럽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톡톡히 봐왔던 것이다.
그러나 변화의 바람은 Sega가 몇 년전에 유럽에서의 그들의 회사를 완벽하게 다른 게임발매회사로 독립시키려고 재창조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말로 유럽시장에 대한 급격히 변화하는 관점을 지닌 회사를 알고 싶다면 일본의 정상의 게임 회사인 Square Enix의 이사회 실에 들어가 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Square Enix는 콘솔 RPG라는 일본식 장르의 필수적인 대부 격의 회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수년 동안 비평적으로는 갈채의 박수를 받았지만 유럽의 게이머들에게는 외면당했던 장본인이기도 한 회사이다. 이번 달 초에 Square Enix는 그들의 유럽쪽 자회사인 Square Enix Europe의 회사명을 바꿔서 Square Enix Ltd로 했다. 그리고 그들의 영국 헤드쿼터-런던의 가장 번화한 쇼핑거리인 Oxford Circus지하철역에서 지척에 있는 Regent Street에 위치한-를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 과정 중에 첫 번째는 유럽사업부의 중책을 맡게 될 CEO를 임명하는 일이었다. 그 자리는 Atlus USA의 사장이었던 John Yamamoto씨가 맡게 되었다.
중책을 맡다 “사실 내가 Square Enix에 입사한 것은 올해 4월 1일자 였습니다,” Yamamoto씨는 우리가 런던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 앉자 입을 열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 여기가 생소할 따름입니다. 나는 지난 몇 개월을 도쿄의 본사에서 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종류의 회의를 하며, 또 회의에서는 어떠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가를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Wada씨- Yoichi Wada, Square Enix의 회장-옆에 앉아서 정확히 두 달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곳으로 6월 1일에 건너와서 Square Enix Europe의 새 CEO가 되었으며, 그 때를 즈음해서 우리의 회사명을 Square Enix Ltd로 바꿨습니다.”
Yamamoto씨의 임무는 유럽지역에서 Square Enix의 각종 지수들을 상향시켜야하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다른 기업들이 그들의 게임을 발매하도록 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궁극에는 유럽 게임 시장에서 역동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스스로 게임 발매자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일원으로 그들은 그들의 MMORPG게임인 Final Fantasy XI을 유럽시장에 9월달에 의욕적으로 선보이면서 그들 자신이 발매사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우리회사의 게임을 Sony Computer Entertainment Europe, Electronic Arts Europe, 또는 Take Two나 Ubisoft같은 게임발매 회사들과 라이센스계약을 맺어 왔습니다.” 그는 설명했다. “우리는 우리가 직접 발매사가 되어서 배급도 직접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Final Fantasy XI을 9월 16일에 발매 할 예정인데, 두 달 안에 발매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패키지에서는 배급은 하지 않을 것이며 발매만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고유의 마케팅 비즈니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우리가 스스로 모든 분배 채널들을 확보해서 우리의 콘솔 제품들을 직접 판매하는 단계입니다. 우리는 PS2용 게임인 Final Fantasy XII나 Kingdom Hearts 2와 같은 게임들을 발매자로서 직접 분배 판매까지 다루고 싶은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내 생각에는 다음 회계연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럽에 대한 공세 현재 이 회사는 일련의 작업들을 그들의 발매파트너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 현재 우리는 올해 9월에 런칭을 목표로 Star Ocean 3에 대한 작업을 Ubisoft와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Square Enix의 PR매니저인 Abbass Hussain씨가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는 유럽에서 그들 스스로 게임 발매 비즈니스를 운영할 의도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이 지역자체의 오리지널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유럽용 게임개발의 가능성에 대해서 묻자 “미래에는 가능합니다.”라고 Yamamoto씨는 확신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나는 아무런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확실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재 영국 사무실에서는 이러한 생산 작업이 번역이나 현지화 문제 등 때문에 제약을 받고 있다. “ 우리는 여기에 번역을 전담하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도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일본과 영국의 각 파트들 간의 팀플레이 문제인 것이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 우리는 이곳 사무실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을 위한 번역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quare Enix가 그들 자신 스스로의 유럽 내에서의 발매채널을 갖게 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이 회사가 시장에 더 많은 콘텐츠들을 내 놓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이제까지는 수많은 RPG와 같은 거대하게 유명한 일본게임들이 유럽에서는 실패를 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회사가 앞으로 더 많은 게임들을 유럽에서 발매 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단호히 “예”라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발매자와 판매망을 갖춘 분배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답은 예스 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단지 콘솔게임의 영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Square Enix는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한한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미디어를 유럽시장에 선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Yamamoto씨가 들은 것이 TV애니메이션인 Fullmetal Alchemist이다. “우리는 정말로 이것을 유럽시장에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미국에서 Cartoon Network을 통해서 곧 방영 될 예정이며, DVD로 출시되고 이것을 통해서 PS2용 게임개발도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트렌드의 작업을 여기서도 진행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도약을 향한 발걸음 Square Enix의 비즈니스들이 유럽시장에서 강력하게 입지를 얻어가고, 회사의 비즈니스 범위가 여기서 절대적으로 드러나게 될수록 소비자들은 모든 것이 일본회사로부터 만들어진 이 제품들이 유럽으로 진격해 오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게 될 것이다. “유럽시장의 성격에 맞는 제품이라면, 나는 무엇이든 여기에서 발매하고 싶습니다.” Yamamoto씨는 우리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특별한 종류의 게임 타이틀들은 오로지 일본인들의 정서에만 맞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여기에서는 먹혀들어가지가 않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것들은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이번이 Square Enix가 유럽에서 그들 스스로 게임을 발매하는 첫 번째 시도는 아니다. 수년전에 이 회사는 이와 똑같은 작업을 진행했었다. 그러나 이번은 가장 공격적인 시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은 북미와 중국시장에만 국한된 정책을 고쳐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 정책을 피기 위한 것이다. 일본을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Square Enix는 갑자기 일본 마켓 플레이스의 밖의 부분에 집중하는 것일까?
그것은 오로지 사업성의 이유 때문이다. Yamamoto씨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PS2의 가장 큰 마켓을 찾아본다면 75퍼센트 정도가 미국과 유럽시장에 의해 차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설명했다. “유럽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미국 시장의 80퍼센트에 육박하고 있고, 그 성장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시장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일본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우리의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해야만 합니다. 미국은 하나의 언어만 쓰는 단일 국가 이지만 유럽시장은 서로 언어가 다른 여러 개의 국가로 이루어진 시장입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문화도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나도 한번에 우리 힘만으로 분배채널 까지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이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Final Fantasy나 Kingdom Hearts와 같은 강력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 우리는 이 시장을 뚫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장은 매우 거대하고 복잡합니다.”
마켓플레이스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Square Enix는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서 공격적인 타깃을 설정하고 있다. “비지니스의 사이즈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첫 해에 4백만 유닛을 판매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게임이 여기에 포함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Kingdom Hearts 2는 확실히 올해의 판매고에 들어가게 될 것이나 반면에 Final Fantasy XII는 그 스케줄이 확실하지가 않다. 여기의 결과에 따라서 유럽시장 계획에서의 회사의 자신감이 결정되게 될 것이다.
자료출처 :http://www.gamesindustry.biz/content_page.phpsection_name=pub&aid=3808, 2004년 7월 16일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