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04년은 휴대용 게임단말기의 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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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04.04.09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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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E3 수출박람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E3)는 ECTS,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PC 및 비디오, 인터넷게임 관련업체들의 국제협회인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에서 주관하며 지난 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권위있는 전시회이다. E3쇼는 컴퓨터게임뿐만 아니라 각종 비디오게임, 인터넷게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는 물론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등의 동영상물도 전시된다. 특히, 전세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개발중이거나 새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므로 향후 디지털 오락물의 기술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단순히 전시회 차원을 뛰어넘어 현장에서 판권 및 수출입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게임분야의 무역박람회 역할을 겸하고 있다. 다른 게임 전시회와는 달리 게임업체 관계자나 취재진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은 입장할 수 없는 전시회다. 지난해 E3쇼는 2003. 5.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어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16일 폐막했다. 올해 E3 전시회는 내년5월 12~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4년 빅 3의 휴대용단말기 시장 한판 뛰어들기 이 중에 2004년의 가장 큰 뉴스중의 하나를 예상해 보면, 휴대용 단말기 시장의 급부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 한해는 게이머들의 주머니 속이 주목받는 전쟁터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와 닌텐도(Nintendo) 그리고 소니(Sony)의 차세대 가정용 오락기 기반에 대한 관심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5월의 E3 박람회에서의 큰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휴대용 게임 단말기 시장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소니와 닌텐도는 적어도 개인적인 차원의 시장에서 볼 때 휴대용 게임단말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당장에 가정시장(home market)에 대한 계획의 일환으로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게임 업계가 왜 그렇게 이 시장에 흥미 있어 하는지를 밝혀내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니는 지난주에 게임 개발자 협회(the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플레이스테이션2의 그래픽 기준을 휴대용단말기에 적용 시키는 사례를 제공 했다.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을 위해서 Backbone Entertainment's Death Jr.의 실행 화면을 보여 준 것이다. 닌텐도는 북미지역 소매점에서 올해 처음 출시된 Game Boy Advance SP의 판매실적 급성장으로 인해 휴대용단말기 시장의 중요성을 입증해 냈다.
그리고 그것은 이중 화면(dual-screen)과 터치스크린(touchpad-driven)기술을 채택한 Nintendo DS의 혁신에 힘입어 좋은 평판을 이끌어 냈다.
이 경쟁시장의 세 번째 주자인 노키아(Nokia)는 오리지날 N-Gage를 가지고는 이 사장에서 큰소리를 내지 못하고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면서 주춤 할 지도 모른다. 게다가 다가오는 수출박람회에서 차세대 제품을 우리에게 선보이기를 바라고 있지만, 거대 휴대폰 단말기의 종언을 고하는 바보 같은 노력이 될 것이다.(노키아는 버진(Virgin)그룹과 제휴해서 휴대폰단말기와 오락기를 융합 해 놓은N-Gage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판도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휴대용 단말기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이유는 아마도 메이저 게임기 업체들이 발 벗고 뛰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닌텐도(Nintendo)의 14년 역사를 가진 게임보이(Game Boy)는 일본의 교토에 본부를 둔 이 회사에게 휴대용단말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로서의 자존심을 갖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추락하는 것을 허락할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89년 게임보이를 첫 출시한 이래 1억5700만대를 판매했다. 최신제품인 게임보이어드밴스는 지금까지 500만대 정도가 팔렸다. 소니(Sony)는 PSP의 성공으로 이 업계에서 상당한 양의 평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획기적인 성취로 간주되는 소니의 협조 정신에 의해 구현된 “21세기의 워크맨( Walkman for the 21st century)이라는 비교적 큰 발자취로 불리 운다. 최근 휴대용 게임기에 TV튜너, DVD리코더까지 내장한 PSX를 선보인 소니는 PSX에 와이파이 무선랜도 장착시킬 예정이다. 반면에 노키아(Nokia)는 모든 징후들이 N-Gage의 상업적 실패와 혹독한 비평에 취해서 허덕이는 것처럼 보인다. 부정론자들은 심지어 "휴대전화에서 고품질 게임을 구현한다는 것은 세탁기에 TV를 다는 격"이라고 혹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노키아는 휴대 전화형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자존심의 큰 성공 포인트 중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이 분야의 경쟁은 충분하게 날카롭다. Xbox를 보완하기 위한 Xboy휴대형 게임 콘솔을 한번 의욕적으로 런칭 했었으나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연말까지 우리는 PSP와 DS, 그리고 N-Gage 2의 런칭을 적어도 몇 개의 분야에서는 목격하게 될 것이다. 2004년 크리스마스는 전초전에 불과 할 것이다. 2005년은 업계의 휴대용 게임 단말기 거두들에 의해서 진짜로 충돌이 일어 날 것이다. 단지 텔레비전 밑의 콘솔을 놓을 공간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더욱 중요한 당신의 주머니 공간을 위해서 싸울 것이다. 출처 : www.gameindustry.biz 2004. 3. 31 작성자 : 엄승모 / 게임산업저널 영국 통신원 < http://www.gamesindustry.biz/content_page.php?section_name=new&aid=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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