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GS2006 참관기]4편 일본의 게임문화 - 우준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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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06.11.20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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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 게임쇼 2006 참관기 ] 4편 일본의 게임문화 - 우준홍
온라인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국내에서는 이제 오락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90년대 중후반의 중흥기에만 하여도 학교 주변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리듬액션 게임들의 붐을 마지막으로 대부분 PC방에 시장을 잠식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야 인터넷이 퍼져나가기 시작한 일본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5층짜리 건물 전체가 오락실인 대형 게임센터가 여전히 사람들을 모으고 있는 모습. 여전히 VF와 같은 대전 게임과 각종 체감 형 머신들이 주요 기기일까? 일본의 게임센터에는 어떤 변화가 오고 있는지 궁금했다. 일본의 게임센터의 특징이라면, 각 층으로 나누어 층마다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반 게임 머신과 파칭코 게임이 나란히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중고생 남성 유저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국내 게임센터와는 달리, 일본은 여성 유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는 점에 있으리라. 각종 인형을 뽑을 수 있는 UFO의 머신의 다양함은 놀라울 정도였다. 다양한 고객을 모으기 위한 컨텐츠의 다양화가 일본의 대형 게임센터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층은 또다시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그러나 고객에 대한 배려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유저의 만족을 위한 컨텐츠로 코스프레 복장을 빌릴수 있도록 해 놓은 것. 국내에서는 맞추어 본다면, 다양한 가발이나 모자 등 장식을 빌려 촬영할 수 있었는데 이보다 더 한걸음 나아간 모습이었다. 또, 게임 센터의 매력인 체감 게임들도 여전히 인기였다.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체감게임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게임센터의 그것을 따라가기란 부족함이 있는 만큼, 큰 디스플레이에 실감나는 장비들은 게임을 즐기기에 매력적으로 보였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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