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GS2006 참관기]3편 Wii, 그리고 모바일 - 우준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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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06.11.17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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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 게임쇼 2006 참관기 ] 3편 Wii, 그리고 모바일 - 우준홍
이미 다수의 프리뷰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듯, Wii는 PS3나 XBOX360이 더 좋은 그래픽, 더 커진 용량, 네트워크 기능을 자랑할 때 닌텐도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게임 세계를 풀어내었다. 이미 DS를 통해 진정한 휴대용 게임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선보였던 닌텐도. 이제는 패드와 손가락 조작을 벗어난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TGS에서는 비록 닌텐도가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Wii 게임을 제작중인 개발사들의 부스를 통해 여러 작품을 접해볼 수 있었다. Wii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재미가 담긴 타이틀이었다. 기본적으로 슈팅게임의 틀을 가진 에레비츠는, 집안 곳곳에 있는 기물을 치우며 숨어있는 적들을 록 온 해서 물리친다는 틀을 가지고 있다. 이 때, 기물을 치우거나 적에게 빔을 발사하는 과정 등은 모두 Wii의 컨트롤러인 리모컨으로 수행된다. 잠시 에레비츠의 영상을 감상해 보자. 적을 겨냥하여, 락 온을 하여 빔을 발사한다는, 슈팅게임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만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컨트롤러나 접근 방식의 변화만으로 이런 이질적인 플레이 감각을 준다는 점이 참 신기한 타이틀이었다. 이제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는 다 떨어졌고, 이제는 기존 것을 현대적으로 바꾸는 것만이 남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지만, Wii와 에레비츠를 보고 있으면 아직 게임이 갈 길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Wii의 독특한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은 이 밖에도 몇몇이 보였다. Wii 용 블리츠는 무비가 공개되었는데, 리모컨을 휘두르면 격투 게임 속 주인공이 따라서 칼을 휘둘러 상대를 공격할 수 있었다. 조금 불편해 보이기도 했지만, 분명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열어가는 하나의 길이 되리라. 놀라운 그래픽이나, 뛰어난 사운드가 아닌, 진정 게임 플레이로 감탄사를 연발 할 수 있었던 Wii의 게임들이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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