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퀘어-에닉스의 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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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04.07.0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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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의 전략 - 회기 결산 설명회 개최
5월 20일
주식회사 스퀘어-에닉스는 5월 20일 결산 발표회를 열었다. 스퀘어-에닉스의 2004년 실적은 총 매출 632억 200만엔, 영업 이익이 193억 9,800만엔, 경상 이익이 182억 4,800만엔, 당기순이익이 109억 9,300만엔. 스퀘어-에닉스의 합병 이후 최초의 결산으로 인해 증감율은 나오지 않았으나 양사의 작년도 이익을 합계한 수치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동시에 대표회장인 후쿠시마씨가 퇴임하고 명예회장에 취임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또한 새로운 대표에는 제 2 개발사업부장인 카와즈씨의 이름이 거명되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와다 사장에게 '파이널 환타지 XII'와 '드래곤 퀘스트 VIII'가 이번 회기안에 발매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었다. 자료에서는 이번 회기 안에 일본에서 806만 매를 판매한다는 전략이 수립되어 있다. 작년의 판매수가 493만 매였으며 단순하게 계산해도 약 300만 매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와다 사장은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라며 '만약 발매되지 않았을 경우 이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있어야 한다. 이러한 몇 가지의 시나리오를 생각한 후 806만 매라는 수치를 열거한 것이다'라고 설명. '우리들은 커다란 타이틀로서 파이널 환타지 XII와 드래곤 퀘스트 VIII, 킹덤 하츠 II가 있으나 이들을 어떠한 순서로 발매할 것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와다 사장은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측으로 부터 '그럼 이번 회기에 드래곤 퀘스트 VIII가 발매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상당한 고심 끝에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파이널 환타지 XII'의 발매다. 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개발이 늦어진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의미에서 발매를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회기의 계획을 보면 하반기에 타이틀이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면 '파이널 환타지 XII'를 상반기에 발매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확실히 그렇다. 그렇다고 지금 바로 발매 시기를 상반기로 옮길 수는 없다. 또한 '파이널 환타지' 정도의 기간 타이틀 정도 되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들여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브랜드에 상처를 입히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와다씨가 말하는 것처럼 몇 가지의 시나리오가 있어 '뒷받침할 만한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한다면 문제는 단순하지 않으나 액면 그대로 "회기(回期)가 바뀌면 회사 업적에 영향을 있지 때문에 힘들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는 지난번 발표된 "'파이널 환타지 XII'의 발매를 2004년부터 2005년 봄 사이로 조정 중"이라는 것은 "금년 회계연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이번 회기의 계획으로서는 온라인 타이틀에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지난 번 E3에서 발표된 'Ever Queat II'에 대한 배려가 상당 비율을 차지고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일본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라는 점에서는 우리들로서도 도전 중'이라는 코멘트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발매 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한다. 또한 회원 수에 대해서는 '현재 유료 회원 수는 50여 만 명으로 이번 회기에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며 회원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네트워크 게임의 기세가 약해서가 아니라 현 상황에서도 이익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언젠가는 커다란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안이한 생각으로 회원 100만 명을 모았을 경우 이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도 올 수 있다. 올 연말에는 유럽에서 파이널 환타지 XI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나 수치상으로 수 만 명만이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네트워크 게임에 대해서는 '현재는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유저들만이 즐기고 있으나 이것을 일반 유저에게도 넓혀 나가야만 한다'라며 '우리들은 이후 이러한 층에게도 저변을 확대할 계획에며 이것을 사명감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한다. 네트워크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할 시기에 대해 와다씨의 개인적인 생각을 물은 결과, '진심을 말하면 내년말이나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 'Xbox Live에 참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매우 흥미로웠다. 'Xbox Live는 닫힌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재도 참가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XNA"의 사고 방식은 우리들의 이상과 대단히 닮아있다. 그러한 의미로는 - Xbox2라든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 이후 "XNA"에 대해 토론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닌텐도 디에스와 PSP에 대해서는 '닌텐도 디에스는 지금까지의 게임기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게임기이기 때문에 대단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이미 런칭 타이틀을 투입했으며 이후의 기획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게임기"로서 평가했다. 반면 PSP에 대해서는 'PSP만의 부가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베타 이식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토 중이다. 그러나 영상 단말기로서는 대단히 뛰어나다. "FINAL FANTASY VII ADVENT CHILDREN"에 대해서는 DVD 이외에 PSP에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라며 게임 메이커다운 평가를 내렸다.
※ 스퀘어-에닉스의 홈페이지 : http://www.square-enix.co.jp/ ※ 출처 : http://www.watch.impress.co.jp/game/docs/20040520/s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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