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칼럼] 해외게임시장현황 (제1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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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등록일 | 04.05.07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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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게임시장현황
<연재 1>해외게임시장 현황 컬럼을 시작하면서...
들어가면서- 개발원에서 처음에 해외게임시장 현황에 대하여 컬럼을 써 달라고 제의를 받았을 때 필자는 가벼운 생각으로 동의를 했었는데, 정작 기고를 하려고 하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해외시장현황 자료의 대부분이 개발원에서 발행, 발간한 게임백서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간단한 통계자료만로는 본 컬럼의 본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것 같아, 많은 고심끝에 국내 업체들이 같이 고민하여 국내 게임들이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날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컬럼을 꾸며 볼까 합니다.....(중략)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문서(pdf)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창기 ─ (주)제논 인터랙티브 전략기획 이사 97년 겨울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유난히 바쁜 날들이었죠.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이 한국 최초의 콘솔게임을 만들기 위해 창업준비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때 저의 모토가 '양키 돈 국산게임으로 끌어 모으자'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렀고, 친구들과 같이 창업한 회사는 결국 문을 닫게 되었고 친한 친구들과는 뿔뿔히 흩어져야만 했습니다. 게임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처음 5년의 세월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앗아 갔고 또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아마 제가 게임업계에 미련없이 떠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오기가 아니라 5년 간의 깨달음이 정말 확실한 것인지 시험하고 싶었던 마음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짧은 저의 게임 인생 이제 7 여년... 거기서 제가 터득한 것은 '게임은 소비자에게 재미'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임이 정말 게임같을 때 비로소 돈이 된다는 아주 비교적 간단한 진리를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주고 배웠는지 저도 모릅니다. 아마 항상 '깨어'있지 못 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재미 있는 게임', '돈 되는 게임'이 국내에서 계속 나올 때까지 어떤 시행착오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라는 각오로 저의 작은 도전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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