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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295호]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 교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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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9.07.01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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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 교체 인터넷 다운로드와 관련한 법안(일명 아도피 Hadopi 법안)이 좌초된 책임을 지고 이번 6월 23일 사르코지 정부의 개각에서 크리스틴 알바넬 장관이 물러남에 따라 프레데릭 미테랑이 새로운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전직 영화감독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며, 영화평론,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TV 프로그램 진행자, TV5 제작 총괄 등 문화산업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빌라 메디치 (Villa Medicis)라고 불리는 로마의 프랑스 예술원장(Academie de France Rome)으로 재임하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프레데릭 미테랑 장관은 전임자인 크리스틴 알바넬로부터 문화커뮤니케이션부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의 조카이기도 한 그의 정치적 성향은 1993년까지는 급진좌파정당(Mouvement des radicaux de gauche)에 몸담기도 했으나, 1995년에는 돌연 우파 대통령 후보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역시 사회당 출신 대통령의 조카라는 상징성 측면에서 이번 내각에서 가장 ‘깜짝 놀랄 만한 인사’라는 것이 프랑스 언론들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한편, 정치적 성향에서도 좌/우를 오가고, 동성애 옹호론자인 그의 ‘자유로운 정신’에 대해 일부는 ‘정치적이지 못한 것이 단점’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하고, 다른 일부는 ‘완벽하게 창의적’이라고 칭찬하는 등 주변의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다. 이번 프랑스의 새로운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 교체와 함께 신임 장관의 정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ww.cbnews.fr, www.lefigaro.fr, http://fr.wikipedia.org/wiki/Fr%C3%A9d%C3%A9ric_Mitter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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