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주제를 상세히 알리는 프로그램들은 라디오 ‘쿨투라’ 공중파에서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한다. 새로운 개편에서도 이러한 전통은 적지 않게 유지되지만, 그 성격과 유형은 바뀌었다. 프로그램들은 더 현대적이고 역동적이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새롭고 독특한 프로젝트를 띄울 것이다. 가장 좋은 책들과 책의 내용들, 모든 시기와 시민들의 베스트셀러, 생각해 볼 만한 주제들, 엽기적인 사건과 멜로드라마들이 지금 생방송으로 라디오 ‘쿨투라’의 청취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새로운 시도를 통해 FM 주파대역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행해졌던 오디오북의 형태로 좋은 문학을 들을 가능성이 열렸다. 그리고 드디어 7월 30일에 문학들이라는 깃발과 익스리브르라는 이름 아래 연합된 모든 프로그램들이 시작되었다. 주요한 개혁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정규적으로 라디오 방송에서, 예를 들면 FM 주파대역에는 일을 할 때나 출퇴근 시에 문학을 읽어주는 하나의 블록을 연합한 것이다. 이것이 다는 아니다. 알렉산드르 가브릴이 주관하는 ‘판매 리더’라는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편집인 <책의 비평>은 오디오 청취자들의 실제적인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 준다. 가장 인기 있고 잘 팔리는 발행물: 왜 우리는 바로 이 책들을 구입하여 읽어야 하는가? 항상 판매 리더는 현재 문학인가? 책 시장의 새로운 것, 판매율과 시청자들의 의견들은 모두 온라인 영역에서 역시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평일에 더 흥분되게 하는 것은 르보 간킨이 주관하는 <신랄한 주제>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추리소설 장르의 훨씬 탁월한 작가에 대한 이야기 추리소설 발전의 역사에 대해 말하고, 오래된 고전과 끊임없이 인기를 누리는 것에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추리소설까지 라디오로 각색한다. 다른 하나는 높은 질의 문학들을 짜는 것이다. 소설의 각색에는 아나톨리 벨릿, 다랴 유르스카야, 다랴 모로스, 안드레이 타쉬코브, 이고르 베르나크 같은 극장과 영화에서 잘 알려진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하나의 새로운 방향은 그동안 한 번도 라디오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공연을 청취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첫 번째 공연은 빅토르 펠레비나의 소설 《곤충의 삶》이다. 또한 <당신의 선택>에서는 방송에서 어떤 작품을 할 것인지 투표로 선택할 가능성을 라디오 청취자에게 준다. <작가로부터>와 <역사에서 언젠가>라는 코너의 ‘문학의 날’도 완성된다. 작가는 왜 자신의 주인공을 사랑하는가? 성의 있는 어조와 직접적인 방송으로 ‘작가에서’에서 이것을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8월에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고유한 작품들을 유리 맘레브, 지나 루비나, 예브게니 포포브, 예브게니 게라시모브가 읽어줄 것이다. 새로운 코너인 <역사에서 언젠가>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나 우리의 현대인들을 출연시킬 것이다. ‘큰 묘지’의 저명한 회상록으로부터 블라디슬라브 호다세비치의 추억의 단편들, 안드레이 미로노브와의 우정에 대한 알렉산드르 쉬르빈드트, 역사적으로나 회상록으로 걸작인 ‘에카테리나 2세의 메모’와 기록 수필인 ‘임종’, 마리아 츠베타에브의 최근의 삶에 대한 리디아 추코브스키의 추억들을 모두 라디오 ‘쿨투라’에서 여름의 마지막 달에 들을 수 있을 것이다. <российская газета, 200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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