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미국의 와 는 새로운 유형의 저작권 공유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최근 <유튜브> 등 비디오 파일 공유 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지난달 10월 <구글>의 <유튜브> 인수에 따른 비디오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대한 할리우드 제작업자들과 메이저 음반사들의 저작권 침해 소송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 저작권 공유 단체는 비영리적 기금 모금사업의 일환으로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디오 파일 공유 이용자들이 웹 사이트인 에 자신이 제작한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다른 이용자들이 이를 다운로드 받거나 시청하는 것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입을 비디오 파일 원작자와 배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는 저작권의 사회적 공유와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예술가, 학자, 시민 등의 저작권 운동 단체이다. 이들의 저작권 운동 목적은 저작권의 근본적인 폐지를 주장하는 소위 카피레프트(copyleft)와 달리 저작권의 보호와 육성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 하지만 기존의 미국의 저작권 체제가 지극히 상업주의적 방패막이 속에 갇혀 돈벌이에만 열을 올리고 궁극적으로 문화의 다양성 창출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으로부터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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