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규제기구 Ofcom은 오는 12월 15일 BBC의 새로운 미디어 플레이어 iPlayer의 ‘캐치업(catch-up)’ 서비스에 대한 시장효과 평가를 종결지을 계획임을 밝혔다. 오프콤은 이 새로운 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BBC 관리감독위원회와 공동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오프콤은 그 시장효과를 평가하고, BBC 관리감독위원회는 그 공중 가치를 평가할 예정이다. iPlayer는 인터넷에 기반한 세 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 즉, 7일간의 TV‧라디오 프로그램 재방영(catch-up) 서비스, 인터넷으로 TV 동시방송, 시간 무제한의 오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포괄한다. 오프콤은 12월 15일까지 BBC 관리감독위원회에 해당 서비스의 시장효과 평가 결과를 전달하고, 그 결과는 BBC Trust의 임시결론과 함께 내년 초에 발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주 BBC 경영위원회가 iPlayer에 대한 기획서를 관리감독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확정된 것이다. iPlayer 서비스는 오프콤이 시장 효과를 평가하게 될 BBC의 네 가지 새로운 주문형 서비스에 포함된다. 오프콤은 모든 새로운 서비스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상업 부문의 발전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BBC의 새로운 칙허장과 협약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 또는 실질적으로 변화된 모든 서비스들은 BBC 관리감독위원회를 대체하게 될 BBC Trust의 공중 가치 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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