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다카베 사장은 9월 5일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대에 브로드밴드를 보급시킨다는 정부의 계획과 관련하여, 산간지대나 이도 등 “비채산 지역에서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시스템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고정전화망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유니버설 서비스 기금’ 제도의 확충도 검토과제가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금년도 말로 600만 세대에 보급될 전망인 광케이블 회선을 2010년도까지 전 세대의 약 반인 3,000만 세대에 보급시킨다는 NTT의 계획 달성을 위해 “CS 방송의 스카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즈와 연계하고 싶다”는 의욕도 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속 인터넷과 IP 전화에 스카이 퍼펙트의 프로그램 송신을 조합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 상품을 제공하여 보급을 가속화시켜 나갈 구상이다. 또한 지방에서는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정비한 광케이블도 활용하여 “어느 정도는 채산성을 희생하더라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무성이 한 가정당 5,000엔으로 설정한 다른 사업자에 대한 광 케이블선 대여요금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크게 밑지는 장사로 1만 3,000엔 정도가 아니면 타산이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면서, “광케이블의 보급상황을 보면서 요금인상을 요청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광 케이블망 정비 투자 회수책으로 요금인상을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마이니치신문 200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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