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협회(DCAj)’가 발표한 <디지털 콘텐츠 백서 2006>에 의하면, 미디어 콘텐츠 전체 시장이 2005년도에 비해 1.3% 증가한 13조6,811억 엔에 그친 가운데, 디지털 형식으로 기록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11.8% 증가한 2조 5,275엔으로 확대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콘텐츠에는 CD, DVD, 인터넷에 의한 영상‧음악 분야의 공급 외에 게임 소프트나 도서/영상용 소프 등을 포함된다. 미디어 콘텐츠에는 여기에 TV/라디오 방송, 영화, 가라오케, 신문, 잡지 수입 등이 포함된다. 이 백서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중에서 전년도 대비 50% 이상 신장한 콘텐츠로서 영상 분야에서 DVD 대여‧인터넷이나 휴대전화에 의한 영상 송신, 음약 분야에서 인터넷 음악배급을 들고 있다. 또한 게임 분야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휴대전화용 게임, 도서/신문, 화상/텍스트 분야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에 의한 전자서적을 거론했다. 이런 결과를 받아 이 백서는, “콘텐츠 산업 전체 중에서 성장이 두드러지는 것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의 새로운 미디어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이며, 인터넷 광고나 휴대전화 광고의 신장도 여기에 비례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의 2006년도 전망도 전년 대비 14.3% 증가한 2조8,892억 엔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전망했다. 분야별로는 영상은 2005년도 대비 30.4% 증가한 7,088억 엔, 음악이 3.1% 증가한 7,864억 엔, 게임이 8.8% 증가한 4,950억 엔, 도서/화상/텍스트가 7.4% 증가한 5,373억 엔이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신장을 주도해 온 영상용 DVD 판매는 2004년도까지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소프트의 저가격화가 진전하여 신장률은 저하되었다. 2005년도에는 2.7% 증가한 3,915억 엔, 2006년도에는 6.5% 증가한 4,171억 엔이 예상되고 있다. 영상용 DVD의 대여 시장은 2005년도의 2배인 2,291억 엔, 2006년도에는 5.0% 증가한 2,406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2006년도는 영상용 DVD 판매가 전년도 대비 6.5% 증가한 4,171억 엔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용 영상배급은 2.2배의 647억 엔, 휴대전화용 영상배급은 35.0% 증가한 795억 엔으로 대폭 증가했다. 2006년도에는 영상 분야 전체로 13.1% 증가한 8,018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음악 분야는 인터넷에 의한 음악 송신이 ‘iTunes’와 같은 비즈니스가 보급된 영향으로 2005년도에는 전년 36억 엔에서 6.1배 증가한 218억 엔, 2006년도에도 25.2% 증가한 273억 엔이 예상되는 등, 음악 분야 전체로 16.1% 증가한 9,133억 엔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게임 분야는 2006년도에 5.9% 증가한 5,243억 엔, 도서/화상/텍스트 분야는 21.0% 증가한 6,499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 200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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