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200호] 일본, 플라즈마·액정 TV, 브라운관 TV 판매 추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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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4.07.30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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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발표된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의 집계에 따르면, 2003년도 플라즈마·액정 TV의 판매 액수가 약 3,800억 엔으로, 약 2,800억 엔이었던 브라운관 TV의 판매액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플라즈마·액정 TV는 판매 개시 이후 15년 동안 시장규모를 80배 이상으로 확대하여 '주역 교대'를 이룬 셈이다. 전체 판매액 중 액정 TV는 전년대비 141% 증가한 2,518억 엔이었고, 플라즈마 TV는 1% 증가한 1,313억 엔이었다. 브라운관 TV는 반대로 27% 감소한 2,895억 엔에 그쳤다. 출하 대수로는 브라운관 TV가 680만 대로 여전히 전체의 77%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1대당 가격이 4만 엔으로 액정 15만 엔, 플라즈마 52만 엔과 큰 차이를 보였다. 액정 TV는 1980년대 후반 샤프 등이 휴대용 소형 TV로 처음 상품화했고, JEITA가 조사품목에 포함시킨 1988년도 판매액은 45억 엔이었으나, 2000년 이후에는 매년 2배 정도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플라즈마 TV도 30인치 이상의 대형 사이즈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시장을 확대했다. 2002년도 월드컵이나 2003년도 지상 디지털 방송 개시가 두 신형 TV의 구매를 촉진시켰다고 볼 수 있다. 아테네 올림픽을 앞둔 올 해 1∼3월에도 액정 TV만으로 브라운관 TV의 판매액을 웃도는 등 호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사히 신문 200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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