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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92호] 미국 보고서, 어린이에 대한 TV의 부정적 영향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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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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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가 해마다 실시하는 가정 내 미디어 이용실태조사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어린이들이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VCR 이용 포함)은 1주일에 평균 25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소아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가 제시한 최고 한도를 상당히 초과하는 수치이다. 지난 1990년, AAP는 어린이들이 하루에 '양질의' TV 프로그램을 1∼2시간 정도만 시청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AAP는 올 8월호 [소아학회]지에서 1990년보다 훨씬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세 미만의 어린이는 TV를 절대 보아서는 안 된다. 2세 이상의, 좀더 나이가 든 어린이 방에 TV를 설치해 주어서는 안 된다. 왜 기준이 더 엄격해졌는가? 그 해답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행해진 각종 연구결과들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분석해 보면, 결국 TV가 어린이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종합될 수 있다. 물론 모든 TV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취학 전 어린이용 프로그램인 [Blue's Clues]와 [Sesa- me Street]는 어린이가 좋은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지도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자주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시청했을 때, 그 영향력은 유해할 수밖에 없다. 어린이의 과다한 TV 시청은 학습능력 감소를 초래 국어, 산수, 과학 등의 교과과목 수행 능력과 일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가르치는 TV 프로그램은 극히 일부이고, 만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비교육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비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을 보는 시청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학교에서의 학업 능력은 처지게 된다. TV 보는 시간으로 인해 과제물을 준비하거나, 또래 친구들이나 어른들과 어울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심야 시간의 TV 시청은 어린이를 지치게 해서 학교생활에서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TV 시청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수동적인 학습에 익숙해지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그 결과, TV를 과다하게 시청하는 어린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을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많은 연구 사례들에 의하면, TV 프로그램은 부정적인 행동을 유발한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빈번한 예가 폭력일 것이다. 어린이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조차도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아넨버그 센터의 미디어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 TV 프로그램의 28%가 한 회당 4개 이상의 폭력 사건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미디어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어른에 비해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폭력이나 반사회적인 행동에 영향받기 쉽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TV 시청과 비만은 밀접한 함수 관계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과 비만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월, 뉴욕시에서 열린 미국의학협회에서는 TV 시청과 비만의 이미 잘 알려진 함수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부모들의 각성을 요구했다. '소파에 죽치고 앉아 TV만 보는(couch-potato)' 상태에서는 너무도 많은 칼로리를 흡수하는데, 그 대상물은 주로 정크 푸드(junk food : TV에서 주로 광고되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는 떨어지는 음식)이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뛰거나 운동하기보다는 앉아 있기만 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도 간단하다: 체중 초과 어린이가 TV 시청 시간을 줄임으로써 체중도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3건 발표됐다. 심야시간의 TV 시청과 폭력적인 프로그램의 시청은 어린이의 수면 형태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프로그램 시청으로 인해 남은 정서적 스트레스는 어린이의 수면을 방해하고 악몽을 꾸게 하기도 한다. 차례로, 비정상적인 수면은 낮 시간대의 긴장을 풀리게 하고, 이는 불량한 학습수행 능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런 모든 점들을 고려했을 때, 어린이들이 TV로부터 가능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일곱 가지 준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야만 한다. 어린이들이 TV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모가 명심해야만 하는 일곱 가지 준수사항
ㅇ 참조 : http://cnn,com/HEALTH/9908/20/kids.tv.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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