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93호] France 2와 TF 1, 편성 문제로 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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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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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텔레비지옹의 새로운 사장 마크 테시에(Marc Tessier)는 France 2의 새로운 픽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앞두고 TF 1이 이 프로그램을 봉쇄하기 위해 대응 편성을 실시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8월 30일과 31일, France 2는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픽션물 [스틴포트가의 운명(Le destin des Steenfort)]을 시작하고자 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인 적이 있는 [보리의 대가(Ma tre de l'orge)]에 이어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다. SPMI(Syndicat de la presse magazine et d'imformation)와 1988년에 맺은 협약에 의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 France 2는 8월 10일 오후 2시에 8월 28일에서 9월 3일의 한 주간에 대해서 그들의 프로그램 편성표를 접수하였다. 이에 비해 TF 1은 그 주의 첫 이틀 동안은 [정의(Justice)]라는 아직 미공개된 픽션물과 엘리 슈라키(Elie Chou- raqui)의 [마르모트(Marmottes)]라는 영화를 선정한 편성표를 접수하였다. 하지만 TF 1은 공영 채널 France 2의 편성을 알고 나서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미미 마타(Mimi Marthy)의 [천사장 조세핀(Jos - phine ange gardien)]과 에디 머피(Eddy Murphy)가 나오는 [48시간]으로 갑자기 대치하였다. 이에 대해 마크 테시에 Framce 2의 신임 사장은 8월 13일 금요일, 파트릭 르 레 TF 1 사장에게 SPMI와의 협약에 의한 결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이 협약은 1997년 관련 집행관 앞에서 방송사들 사이에서 조인되었는데, 그 속에서 TF 1과 France 2는 영화의 편성을 한번 결정하고 나면 더 이상 바꾸지 않겠다고 서로 약속하였던 것이다. France 2의 신임 사장은 역시 이 문제를 집행관과 SPMI에도 제기하였다. 이어 그는 TF 1과의 갈등에 대해 CSA의 위원장 에르베 부르주에게도 통지를 하였다. 하지만 민영 채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프로그램의 조정은 흔한 일이다. 그리고 공영 방송에서도 역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평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France 2의 신임 사장으로 마크 테시에가 영입되고 나서 가장 신경 쓰이는 공영 채널의 시청률 저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France 2의 입장에서 TF 1이 이에 제동을 걸려는 공격적인 대응편성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이다. [Le Monde, 199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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