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90호] 중국 광고시장 규모, 한국 앞질러 아.태 지역 2위로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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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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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으며, 이 지역 텔레비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광고시장도 하향세에서 성장세로 되돌아섰다. 경제학자들도 올해 들어 대부분의 광고시장이 바닥권을 벗어났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GDP면에서도 1999년 1/4분기에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유료 TV나 인터넷, 그리고 이동 통신과 같은 소비자가 주도하는 산업에 밝은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의 Zenith Medi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9년 아직까지 경기 후퇴로 인한 후유증을 심각하게 앓고 있는 홍콩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광고시장은 회복세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Zenith는《Advertising Expenditure Forecasts》7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광고비 지출은 1998년 5.7% 감소한 이후 1999년에는 10% 성장할 것이며,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자극되면서 2001년에는 1997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이 지역의 광고시장은 100억 달러 정도 축소된 것으로 평가하며, 1999년 이 지역의 텔레비전 광고시장은 현재 환율 기준으로 248억 4,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1999년도 아?태 지역 광고시장 가운데 대만이 전체 광고비 지출면에서 현재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7%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다음으로 한국이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ACNielsen Media Internationals가 조사한 1999년도 광고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1998년도 일본을 제외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큰 광고시장이었던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광고시장 침체는 1997년 12월 이후의 경제 위기 탓으로, 이제 호주와 홍콩보다는 약간 많은 29억 달러 수준을 보이며,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ASIAcom '99. 7. 27., Asiacom Alert '9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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