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9호] Canal Plus, 정보 전문채널 LCI에 맞서 'I T l vision' 창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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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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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문채널 LCI가 창설 5년을 맞이하였다. 프랑스 제1의 민영 방송사 TF 1이 설립한 이 정보 전문채널은 5년 만에 수도권 지역 케이블, 위성 방송에서 선두 자리를 거머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시청률에서도 RTL 9, Eurosport에 이어 단단한 지명도를 얻고 있는 이 채널은 이름 그대로 정보 방송만을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다. LCI의 이같은 성공은 경쟁 방송사들을 부추기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특히 Canal Plus는 올 11월 4일 방송사 개국 15주년을 기념하여 'I T l vision'이라는 이름의 정보 전문채널을 창설할 예정임을 밝혀 TF 1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크리스띠앙 뒤뚜아(Christian Dutoit)가 진두 지휘할 이 새로운 정보 전문채널은 평균 연령 26세의 젊은 기자 66명으로 구성된 패기 넘치는 조직이다. I T l vision은 조직의 절반을 지방에 배치함으로써 수도권 뉴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LCI와는 달리 지역 뉴스 보도에도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최대한 풍부한 영상과 르포, 일일 토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Canal Plus측은 벌써부터 LCI와의 격전을 예상하고 있다.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I T l vision의 편성표를 살짝 엿보면, I T l vision은 매 15분마다 4분짜리 뉴스를 편성할 계획이며, 이들 단신 사이사이에 르포·매거진·인터뷰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 르포, 매거진, 인터뷰 프로그램의 길이는 그때마다 조금씩 다르되 주로 3분, 6분, 9분 단위로 편성될 예정이다. "우리 채널의 가장 큰 무기는 신속성이 될 것입니다. 정보에 있어서 LCI보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우리가 거는 내기입니다." New York One의 방송 방식에 깊은 동감을 보낸다는 I T l vision의 국장 Dutoit는 새로운 정보 채널의 특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상세한 편성 내용이 드러나기도 전에 케이블과 위성 방송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보 전문채널 I T l vision은 영화·스포츠 전문 채널과 함께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전문채널의 장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e Monde TRM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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