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8호] 미국, TV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셋톱박스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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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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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공영방송의 시청자들만이 광고 없는 방송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개발된 셋톱박스 ― 일명 TiVo System ― 를 활용하면, 상업방송이라도 TV 광고 없이 프로그램만을 볼 수 있게 된다. 시청자들은 TiVo System을 통해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녹화하여 나중에 광고를 없앤 채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TiVo, Replay Network, WebTV 3사가 공동 개발한 이 셋톱박스는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NCTA(National Cable Televi- sion Assn.) 회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Fox Family Networks 의 대표이사인 리치 크로닌(Rich Cronin) 같은 이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이 장치가 기존의 TV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메이저 네트워크들과 케이블 방송사들에게 TiVo System은 매우 위협적인 존재이다. TiVo System에 저장된 프로그램의 광고에 대해 광고주들이 흥미를 잃을 것은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셋톱박스는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빨리 확산될 수 있을까? Myers Report의 사장인 잭 마이어스(Jack Myers)는, 5년 내에 케이블 가입자의 40%가 TiVo System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Variety '99. 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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