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8호] 유럽, 어린이 대상 광고 금지 논란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유럽위원회가 올 여름에 어린이에게 미치는 텔레비전 광고와 텔레쇼핑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시키려는 데 반해, 방송사·대행사·광고주들로 이루어진 조사 및 로비 집단인 Children's Programme은 최근에 유럽연합 내 국가에서 어린이 광고를 규제하는 법적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아직 텔레비전 광고에 있어 진정한 독자적 시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광고 금지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설 자리를 박탈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상이한 규제, 정의, 문화, 전통은 범유럽 차원에서 어린이 광고 규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단일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연구 담당자 알무데나 곤잘레즈 델 발레(Almudena Gonzalez del Valle)는 지적했다. Children's Programme의 라이오넬 스탠브룩(Lionel Stanbrook)은 "광고 금지를 통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한하려는 구상은 절대적으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텔레비전광고그룹(European Group of Television Advertising)은 15개 회원 채널의 어린이 광고 수입 중 95%는 매년 어린이 프로그램의 구입 및 제작에 쓰이고 있다고 추정했다. 유럽위원회의 연구는 '국경 없는 텔레비전 지침'에 대한 재검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럽연합 지침, 유럽연합 회원국내의 광고 규정, 그리고 국제 광고 행동 강령의 범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스웨덴 정부는 자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에 대한 광고 제한을 전 회원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TV Express '99. 6. 17.]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