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4호] 대만의 CSTV, 중국 현 네트워크 재송신 문제로 중국과 마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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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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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위성 네트워크인 Chinese Satellite Television(CSTV)는 최근 중국에 거주하는
대만인을 대상으로 16채널 CSkyNet 패키지를 전송하는 문제로 중국 정부와 심한 마찰을
겪고 있다. 이 패키지는 4개의 대만 지상파 네트워크와 6개의 중국 현(縣) 네트워크,
그리고 다른 6개 채널로 짜여져 있다. CSkyNet는 HBO Asia나 CNN과 같은 외국 채널이 호텔이나 외국인 거주지에
한해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똑같은 규제 아래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중앙 라디오·영화·텔레비전성(SARFT)의 관리들은
중국 현 네트워크의 재송신을 인정한 바 없다며 CSkyNet를 패쇄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해 현 네트워크들은 지방 라디오·영화·텔레비전성으로부터 지역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CSkyNet가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재송신하는 것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 CSTV는 이 서비스를 위해 91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미
베이징, 상하이, 청두(成都), 푸저우(福州)에 서비스 센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대만의 가입자는 이 패키지에 대해 월 24.3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하는 반면,
중국의 가입자는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 Apstar-2R 위성의 Ku 밴드 트랜스폰더를 통해 전송되는 CSkyNet의 패키지는 대만측 소식통에 따르면 1만 여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중국에는 약 30만 명의 대만 사업가와 그의 가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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