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3호] 아시아 케이블TV 산업, 단기적인 침체와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교차 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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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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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개월 동안의 끔찍했던 경제적 위기로부터 부분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케이블TV 산업의 단기적 전망은 아직 어둡다. 비록 인도, 중국,
태국 거대시장의 경제가 다소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설비와 프로그램 투자에
있어서 실질적인 업그레이드의 신호는 아마도 2년 동안은 없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제작사들과 하드웨어 공급업자들은 말한다. 시장 전반의 토대에 있어서는 아직도
케이블TV의 패키지 서비스(tiering)와 지불형 TV(pay TV) 수입의 수금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반적인 설비인 어드레스 셋톱(addressable settop) 치를 설치할 전망이
있다. 반면 호주, 일본,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보다 성숙한 지역의 성장 속도는
대체로 느릴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에 투자한 '인내심
있는 돈(pateint money)'은 앞으로 2년 동안 어느 정도의 실질적인 투자수익을 보여
주기 시작해야 한다."고 도쿄에 있는 법률회사 폴 바이스(Paul Weiss)의 라이오넬
올머(Lionel Olmer)는 말하면서 새로운 서비스, 특히 인터넷 접속을 포함해서 상호작용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거대한 국제적 하드웨어 공급업체들 중 익명을 요구하는
한 회사의 사장은 "올해에는 별다른 진척이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케이블 경영진의 70%는 사업기획을 잘못했고 따라서 느린 성장을 할 것이다. 그러나
경기 회복이 효과를 보기 시작함에 따라, 그들은 가입자 관리 시스템과 가정용 디코더와
같은 것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기존의 계획을 쇄신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접속과 기타 쌍방향 서비스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에
대한 압력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오니어 컨설팅(Pioneer Consulting)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아시아의 케이블 모뎀 채택에 관해 지나칠 정도로
낙관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올해 말까지 케이블 모뎀을 통해 케이블TV에
접속하는 가입자 수를 약 16만 명으로 추측하고, 2000년에는(대부분은 호주와 일본에서
그리고 일부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전세계 418만 명의 케이블 모뎀 이용자 중 아시아의
케이블 모뎀 이용자 수가 72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오니어 컨설팅은
케이블 모뎀을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얻어지는 수익이 전세계적으로는 1,0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케이블 전화사업(cable/telephony)은 실용적인 수익 증대의 방편으로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아시아 지역에서 그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어 왔다. 이
사업의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만약 케이블 사업자들이 일거양득의 수익을
올려 주는 음성과 화상을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설치한다면, 낮은 수준에서
빠른 투자 회수를 기대하는 대다수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케이블TV는 더 이상 위험스러운
투자가 아닐 것이다. 지난 해까지 이러한 기술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이제야 비로소
호주와 일본 가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술은 여전히 필리핀, 중국,
인도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이들 지역에서 당분간 이 기술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실질적인 수입 토대를 구축하는 난국 해결책으로 보여진다. 빠르게 증가하는
케이블 망의 보급과 낮은 전화이용도(teledensity)는 아시아 지역을 세계 제일의
실질적인 케이블 전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된다. 200만 가구 이상의 기존 케이블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케이블 전화 가입자 수는 아직 2만 명에도 못 미친다. 호주는 케이블 무선(Cable
& Wireless Optus) 시스템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호주에서 이 시스템은 매주
2,800명의 HFC 케이블 전화 고객들과의 접속을 통해서 1998년 말에는 6만 5,000명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결국 Optus 시스템은 모토롤라가 지원하는 케이블 전화 기술에 심취한 것으로 보여지고, 6월까지는 오랜 목표였던 17만 명의 고객을 달성할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Optus가 올해 말까지 3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면, 특히 VOD과 인터넷 접속과 같은 부가 서비스가 패키지의 일부가 된다면, 이는 다른 사업자들이 열심히 모방할 충분히 강력한 본보기를 창조해 내는 셈이 될 것이다. 케이블 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쌍방향 서비스와 탈규제가 진행되어야 탈규제는 케이블 전화 사업자에게 가장 큰 이득을 제공할 것 같다.
일본과 호주처럼, 대만의 지불형 TV 사업자들은 이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홍콩과 필리핀이 곧 이처럼 될 것이다. 이와 유사한 통합이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일어날 것처럼 보여진다.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Baskerville Communication Corp.'s)의
<1998 아시아-태평양 텔레비전: 케이블과 위성 방송> 보고서는 1999년 말까지
모두 65억 달러의 서비스 수입을 올리면서 1억 1,130만 명의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있다. 2004년에는 143억 달러의 수입과 함께 1억 5,100만
명의 가입자를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그 같은 예측은 경기 불황을 고려한 것으로
너무 비관적이다. 불황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이 지역의 규모(덧붙여서 케이블
사업의 미성숙) 또한 무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의 선임 분석가 사이먼 머레이(Simon Murray)는 탈규제와 자율이 케이블
사업을 이끌어 갈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그는 "케이블 설치가 2년 동안
지지부진할 수도 있으나, 우리는 케이블 사업이 2000년에는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밝혔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케이블 보급률은 매우 낮으며 케이블 사업
부문은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에게 케이블 사업은 중요한 발전 분야이다.
인도와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 지역은 1997년에 1,300만 명의 케이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가입자 수는 2006년에는 3,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현재 인도의
1,950만 가입자와 중국의 7,000만 가입자(1990년의 불과 1,100만 명에서 지금처럼
증가한)를 더하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내심 있는 돈'을 위한 전망은 휘황찬란하다. <표 1> 아시아-태평양 지역 케이블 및 위성방송 예측(2000~2005년)
* 출처: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Baskerville Communications Corps.)
케이블 보급에 있어서 아시아의 가장 성숙한 시장인 대만에서조차도
가입자는 50개 채널 패키지 서비스에 대해 매달 15달러를 지불한다. 이 수입(지역
케이블 방송의 수익을 제외하고)을 채널 수에 따라 나누면 프로그램 제작사들에 남는
몫은 거의 없다. "가입자 요금이 오를 때까지는 케이블 시장의 사업성을 별로
기대할 수 없다."라고 이 지역의 가장 큰 네트워크 중 하나를 갖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자는 말했다 <표 2> 아시아-태평양 지역 케이블 텔레비전 수입(추정
및 예측치, 단위: 백만 달러)
* 출처: 살로몬 스미스 바니(Salomon Smith Ba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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