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83호] 아시아 케이블TV 산업, 단기적인 침체와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교차 I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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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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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00만 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인도는 총수입의
측면에서 볼 때 대만 다음가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케이블 시장이다.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998년의 가입자 시청료 수입만도 미화 7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이 시청료 수입의 대부분은 가입자당 시청료가 미미하다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채널 제공업자에 직접 지불되지 않았다. 몇몇 평가자료에 따르면 도어다산(Doordarshan)의
채널들을 제외한 인도의 케이블 광고 수입은 1998년에 2억 달러였다고 한다. 몇몇 주에서는 가입자들의 시청료를 잡아먹는 40%의 오락세 때문에
가입자 수를 낮춰 신고하는 관행이 널리 퍼져 있다. 이는 광고주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청자를 원하는 채널 제공업자들에게는 커다란 문젯거리를 야기하고 있다.
인도는 1인당 GNP가 387달러에 불과한 상황에서 6,000만 가구 이상이 TV를 보유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비록 인도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아시아의 경기 침체로
인한 피해를 덜 입었지만(1998년, GDP 5% 성장), 이는 인구 9억 명의 나라로서는
정치적 불안과 15.3%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여전히 미진한 것이다. 당분간 인도에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몇몇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드레스 셋톱이 설치될
기미를 본 적이 없다."라고 인도의 케이블 시장을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 온
한 음악 채널의 경영진은 말했다. 그는 "우리는 18개월 전에는 다소 기대를
가졌었는데, 지금은 현존하는 인프라의 확충을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드웨어 제작업체인 General Instrument사는 인도의 1997년 제조실적을
공표했는데, 어드레스 셋톱 장치가 온라인으로 추적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표 5> 인도의 케이블TV 예측
* 출처: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Baskerville Communications Corps.)
중국 분석가들이 보기에 상업적 DTH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적어도 몇 년은
있어야 되는 중국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기존의 케이블TV가
얼마동안은 최고일 것이다. 사실상, 중국은 아시아 케이블 가입자 수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정보산업부 관리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허가된 1,300개 시스템 중에서
상위 1%의 네트워크가 케이블 망으로 연결된 가정의 20%를 떠맡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와
전화사업 법률상담 회사인 Claydon Gescher Associates사에 따르면, 1만 가구 이상과
연결된 중국철강과 같은 국가 소유의 기업들이 보유한 또 다른 2,000∼3,000개의
무허가 SMATV 시스템이 존재한다. 일부 평가에 따르면, 1998년 중국 전체의 가입자 시청료 수입은 7억
5,000만 달러에서 9억 달러에 달한다. 상하이 케이블TV와 베이징 TV와 같은 거대
사업자는 각각 2,025만 명과 1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6개의 가정용
채널을 자랑하는 상하이 케이블TV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가정용 프로그램을
몇 시간밖에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관료의 날카로운 눈초리와는 별도로,
케이블 사업자 내부에서도 많은 케이블TV 채널들이 적어도 어느 정도는 외국 프로그램들을
방송하고 있다. 가정용 채널이 아닌 경우에는 매일 6시간까지,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2시간 가량을 외국의 채널로부터 방송하고 있다. 뉴스 방송사가 45%를 투자한(그리고 홍콩과 본토의 자본이 55%의 지분을 소유한) Phoenix Channel과 홍콩에 토대를 둔 지역 네트워크인 TVB는 같은 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TVB은 피닉스가 이미 장악한 시장을 뺏기 위한 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는 4,000만 명 이상의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아마도 과장된 것이라고 많은 관측통들이 말한다. 홍콩과 싱가포르 1990년대 초에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케이블TV 시장 중에서
가장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양쪽 다 비참하게 실패했다. 홍콩은 1,800만
TV 보유 가구 중 단지 40만의 케이블 가입자를 가지고 있고, 싱가포르는 85만 TV
보유 가구 중 15만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을 따름이다. 양쪽 지역 모두 부유하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새로운 기술에 개방적인 인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 케이블TV로
명칭을 바꾼 와프 케이블(Wharf Cable)과 싱가포르 케이블 비전(SCV)은 1994년과
1996년에 각각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 재정이 탄탄했고 기술적으로 앞선 사업 통찰력도
갖고 있어 성공을 확신했다. 양 방송사 모두 수년 동안의 지불형 TV 독점권(pay TV exclu- sivity)을 받았고, 홍콩의 경우에는 7억 5,000만 달러 이상 그리고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들여서 거의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콩의 시스템은 HFC(60만 가구가 채택했다)와 MMDS 기술을 결합한 것이고, SVC는 100% HFC 네트워크였다. 기본 시청료는 싱가포르의 경우 매월 20달러였고, 홍콩은 30달러였다. 그러나 양 시스템 모두 가장 중요한 서비스 마케팅에서 실패했다. 이러한 실패는 양 지역에서 시작된 인터넷 서비스와 VOD 유형의 서비스와의 경쟁과 결합해서 초래된 것이었다. 이제 새롭게 등장한 경쟁자와의 불안한 경쟁 때문에, 홍콩과 싱가포르 케이블 사업의 전망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필리핀 해외의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필리핀은 아시아의
발전하는 케이블 시장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곳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필리핀은 전화 이용도가 가장 낮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TV 보급률은
높다. 영어를 말하는 능력 역시 아시아 지역의 어느 곳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경제는
최근의 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튼튼하다. 그러나 정확한 가입자 수에
대한 보고서는 드물다. 공식적으로는 500개의 케이블 사업자가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공식적 통계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존재하고, 300만 가구가 케이블TV를 수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시청료는
가장 비싼 채널 패키지의 경우 매달 11달러이다. <표 6> 아시아-태평양 케이블/MMDS 가입자 (단위: 1,000명)
* 출처: 베스커빌 커뮤니케이션(Baskerville Communications Corps.)
태국 태국에서는 남아프리카의 MIH 증권사가 대주주인 UBC 시스템이 1월
31일 현재 29만 3,000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태국의 유일한 지불형
TV 운영자인 UBC는 Asia Multimedia로부터 임대한 HFC 네트워크에 연결된 60만 가구
중에서 얼마나 많은 수가 가입했는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해에 UBC 설립을
위해 CP의 UTV와 통합된 최초의 케이블 사업자 IBC 케이블 시스템의 초기 대주주인
Shinawatra Group은 지불형 TV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UBC는 최근 태국의 매스커뮤니케이션 당국에게 현재 매달 990바트(Bt)인
기본 채널 패키지 시청료를 200바트(5달러 36센트)로 인상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UBC는 또한 몇몇 기본 채널만을 묶은 새로운 미니 패키지 가입제를 매달 시청료 790바트로
하여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UBC의 기본 채널 패키지 서비스 방송에 드는 실제 비용은 가입자당 매달 1,800바트로 보고되었으며, UBC는 올해 말까지 43만 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태국에서 또 다른 DTH 서비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제2의 케이블 시스템이 생겨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태국 시장에서 지불형 TV 사업자들에게는 지역 프로그램의 부족과 가입자들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어 구사력 등 적지 않은 장애물이 가로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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