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 [통권 80호] 독일, 1998년 시청률 1위는 ARD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1998년 독일의 일일 평균 텔레비전 시청 시간은 188분(서독 182분, 옛 동독 지역 209분)으로 '97년(전체 183분, 옛 동독 지역 203분, 서독 178분)보다 5분 늘어났다. 특히 높은 연령층이 즐겨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40∼64세의 경우 일일 3시간 38분,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4시간 25분으로 전년에 비해 각 7∼9분이 증가했다. 어린이(3∼13세)의 경우 전년보다 4분이 증가한 99분의 시청시간을 보여 큰 변화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시청자의 하루 시청 시간 중 거의 절반(48%)에 이르는 시간이 저녁 및 저녁 황금시간대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시간은 새벽에서 출근시간까지를 제외하고 서로 비슷하게 나누어져 있다. 이 시간대의 치열한 경쟁과, 역으로 특히 상업방송의 경우 이 시간대 외의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비중의 정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시간대별 시청 시간: 3세 이상 시청자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5/99에서 재인용> 1998년 독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텔레비전 방송은 ARD 이다. ARD는 '97년에 선두를 차지했던 상업방송 RTL보다 0.3% 포인트 더 높은 15.4%의 시청자 점유율을 보였다. 공영방송들에 대한 선호도가 '97년보다 증가한 반면, 소규모 방송사를 제외한 상업방송사들의 시청자 점유율은 모두 감소했다. 세계축구선수권대회 등의 특정 행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공영방송의 시청률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난해에도 지속되었고, 특히 제3방송(ARD 3)의 성장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제3방송은 이제 상업방송 제2위인 Sat 1을 제치고 전체 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ARD 제 3 방송, 전체 4위로 성장 0.3%차로 선두에서 밀려난 RTL로서는 '98년의 전체 비율에 따른 순위
결정에 불만이 많다. 왜냐하면 ARD의 시청자 점유율 상승은 대형 스포츠 행사 중계에
따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RTL은 연 12개월 중 8개월에서 선두였음을 지적하는
한편, 대형 스포츠 행사일을 제외하고 시청자 점유율을 계산하면, RTL이 15.3%로
ARD의 14.8%를 앞선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전임 ARD 의장 라이터(Udo Reiter,
MDR 사장)는 스포츠가 시청자에게 갖는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ARD의 성과를 모두
스포츠 행사 중계에 환원시킬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는 ARD에 대한 시청자 선호율이
ARD가 강점을 보이는 영역, 즉 ARD의 저녁뉴스 그외 방송사들의 '98년 시청자율을 보면 스포츠 방송인 Eurosport와 DSF가 각 1.1%, ARD/ZDF의 어린이 채널인 Kinderkanal과 독일어권 공영 문화채널인 3sat가 각 0.9%, 이른바 여성채널인 TM 3와 상업 뉴스채널인 n-tv가 각 0.6%,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문화채널인 arte가 0.3%이다.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1/99에서 재인용> ARD는 종합순위에서 RTL을 앞섰을 뿐 아니라, 저녁 및 황금시간대에서도 그 동안 이 시간대에 강세를 보여왔던 ZDF와 경쟁하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각기 다르게 자신있는 시간대를 황금시간으로 규정하고 이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시간대가 나누어지던 ARD가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광고 대상층에서는 여전히 상업방송이 지배적 광고의 관심 대상인 14∼49세의 연령층에서는 RTL이 압도적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Pro 7과 Sat 1이 따르고, 공영방송은 4위부터 볼 수 있다. 이 연령층에서는 1/3(28.5%)만이 ARD와 ZDF, 그리고 8개의 ARD 3 등 10개의 공영방송 채널에 관심을 보이는 반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상업방송의 프로그램들을 선호하고 있다. 한가지 초저녁 시간(17.00∼19.00)에는 이 연령층에서도 ARD가 RTL과 큰 차이 없이 매우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뜨인다. 저녁 및 방송사별 황금시간대의 시청자 점유율(%) : 3세 이상 시청자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5/99에서 재인용> 요일별로 나누어 볼 때, 주중에는 RTL이 우세를 보이지만,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주말에는 공영방송이 지배적이다. 월,수,목,금요일에 RTL이 가장 많이 시청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ARD가 RTL과 동률을 보이고 있다. 토요일에는 ARD 3까지 RTL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여, 공영방송이 모두 상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4-49세 시청자의 시간대별 점유율(%)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5/99에서 재인용> 화요일과 금요일에 ARD 제3방송은 ZDF와 같거나 오히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ARD 3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청자 점유율과 함께 독특한 자신의 자리를 굳히고 있어, 이제는 더 이상 ARD의 부속 내지 보충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적 채널로서 발전되어 가고 있다. ZDF의 입장에서 보면 공영방송 내에서의 경쟁상대가 ARD외에 더 늘어난 것이 될 뿐 아니라, ARD는 제1 텔레비전에 덧붙여 추가적인 독립적 채널을 보유하는 셈이 된다. 서로 같은 편(?)인 두 경쟁자를 상대해야 하는 ZDF로서는 같은 공영방송으로서 불리한 경쟁조건에 놓여 있다는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ZDF도 ARD의 제3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어야 한다는 슈톨테(Dieter Stolte) ZDF 사장의 요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요일별 시청자 점유율(%) 및 시청 시간(분): 3세 이상 시청자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5/99에서 재인용> 옛 동독 지역, '공영방송화' 경향 ARD, ARD 3, ZDF 등의 시청자 점유율이 '97년 33.8%에서 '98년에는 36.6%로 증가한 옛 동독 지역에서는 '공영방송화' 현상을 볼 수 있다. 반면에 3대 상업방송사들의 비율은 모두 감소되었다. 그 동안 서독과 옛 동독 지역 시청자 사이의 프로그램 선호 경향은 매우 뚜렷한 차이를 보여왔다. 1998년에도 이 경향은 그대로 지속되어, 선호 순위가 서독의 경우 ARD/RTL/ZDF/ARD 3/Sat 1/Pro 7('97년: ARD/RTL/ZDF/Sat 1/ARD 3/Pro 7)의 순으로 나타나는데, 옛 동독 지역은 RTL/ARD 3/Sat 1/ARD/ZDF/Pro 7('97년: RTL/Sat 1/ARD 3/Pro 7/ARD/ZDF)의 순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옛 동독 지역의 주민들은 ARD와 ZDF보다는 상업방송을 선호하는데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이유로 상업방송의 오락과 쉬운 정보 내용에 대한 선호를 들고 있다. 옛 동독 지역과 서독의 방송사별 시청자 점유율(%) 비교 : 3세 이상 시청자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2/99에서 재인용> 그러나 이 설명은 서독의 주민들보다 강한 그들의 선호 경향에 대한 충분한 답은 되지 못한다. 더욱이 ARD 3에 대한 높은 선호도, 특히 공영방송내에서 ARD, ZDF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일반적 오락 선호' 내지 '상업방송 선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원인을 공영방송이 '덜 오락적'이라는 점에서보다는 옛 동독 지역 시청자들의 욕구와 필요를 상대적으로 덜 만족시켜주고 있다는 시각에서 찾아보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 공영방송이 자신들의 문제와 고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거나, 또는 사실과 다르게 다룬다고 느낄 경우, 오히려 전혀 그런 문제 의식과는 무관하다고 상정되는 상업방송을 선택할 수 있다. 공영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관심사와 문제를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다루는 ARD 3가 옛 동독지역에서 평균 이상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렇다고 ARD, ZDF가 지역적인 차별성을 띠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기관이 모두 서독에 있고, 중요한 인물들이 모두 서독인이고, 따라서 주요한 사건과 행사가 서독에서 이루어질 경우, 공정한 언론인일수록 프로그램을 서독에 관한 내용으로, 서독 사람을 통해 서독에서 만들 수밖에 없다. 지역적 편견 없이 공정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바로 그 객관성이 결과적으로는 지역 편중적인 프로그램을 낳게 된다. 옛 동독 지역 시청자, 제3방송에 대한 애착
<자료: GfK, Funkkorrespondenz 3/99에서 재인용> 모두 옛 동독 지역인 작센, 튜링엔, 작센안할트를 방송지역으로 하는
MDR 3가 '97년에 이어 '98년에도 제3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자 점유율(9.6%)을 보이고
있다. 제3방송 선호도는 옛 동독 전지역에서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12.0%)을 제외하고
모두 전국 평균(12.3%)을 크게 웃돌고 있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는 4개의
서독 주와 함께, MDR 3 다음으로 제3방송 시청자 점유율이 높은 NDR 3(8.3%)의 방송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데,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시청자들은 서독의 시청자들(10.8%∼7.0%)보다는
상대적으로 덜(6.2%) 자신의 지역방송을 선호하고 있다. 그 대신 그들은 제3방송
시청 시간의 1/4(3%)을 이웃 지역방송인 MDR 3에 할애하고 있다. 베를린의 수도 방송인
B1의 선호도가 서베를린에서 6.6%로 동베를린(4.4%)보다 높은 반면, 동쪽 이웃 지역방송인
ORB 3의 선호도는 반대로 동베를린(3.3%)에서 서베를린(1.8%)보다 높다.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