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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81호] 일본, '폭력 장면'에 대한 반응 남녀 큰 차이 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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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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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방송문화연구소 여론조사부에서는 1998년 11월 27일부터 29일에
걸쳐 전국의 중·고교생 1,800명과 그 모친(보호자)을 조사 대상으로 '미디어와 중·고교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이 연구소가 6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의 관심사인 '청소년에 대한 텔레비전의 영향'에 착안하여,
텔레비전의 폭력 장면에 대한 감상과 의견을 물었다. 텔레비전의 폭력 장면을 보았을 때의 반응을 복수 회답으로 물었을
때,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는 26%, '푹 빠져들었다'는 25%로 서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폭력 장면에 대한 남녀의 반응을 큰 차이를 보여 '빠져들었다', '멋있었다',
'자극적이었다'는 남자 쪽에, '불쾌한 기분', '눈을 감았다'는 여자 쪽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중고생 사이에서의 차이는 별로 없었다. 또, 드라마 프로그램 등에서 사람이 찔린다든지 피를 흘린다든지
하는 장면에 대해 'A : 줄거리가 있는 이상 그대로 영상으로 비추는 것이 좋다'와
'B : 전후를 줄거리로 제시하고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두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어느 쪽 의견에 가까운지를 물었을 때, 'A : 줄거리가 있는 이상
그대로 영상으로 비추는 것이 좋다'와 폭력 장면을 인정하는 사람이 '대체로'를 포함해
64%로, 'B : 전후를 줄거리로 제시하고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의 30%를
크게 웃돌고 있다. 남녀별로 보면, 'A : 줄거리가 있는 이상 그대로 영상으로 비추는
것이 좋다'(남자 69%, 여자 59%)는 남짜쪽이, 'B : 전후를 줄거리로 제시하고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남자 25%, 여자 35%)는 여자 쪽이 많은 경향을 보였지만,
여자 쪽에서도 A의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성적 표현에 대해서는 남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30%,
긍정적인 의견이 13%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이 역시 남자 쪽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 밖에 매일 접하는 미디어로 '텔레비전을 매일 본다'고 답한 학생이
92%로 압도적으로 많아 다매체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중고생의 미디어 지향은 텔레비전에
집중되어 있으며, 텔레비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상당히
필요하다'는 대답이 53%를 넘어 1986년도의 37%, 1992년도의 48%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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