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K는 11월 24일 시장 및 여론 조사 기업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GfK, A. C. Nielsen, Quote GmbH 등 4∼5개 회사의 측정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집중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시장 점유율 조사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광고대행사총연합(GWA)은 집중조사위원회(KEK)에 텔레비전 시장 점유율 측정을 위한 제2의 시스템은 구축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오히려 KEK는 텔레비전공동조사기구(AGF)와 GfK-텔레비전조사기구의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2의 패널은 별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AGF/GfK의 시청률 조사 자료는 텔레비전 방송사들의 광고 단가를 매기는 데 표준이 되고 있다. 광고계는 KEK가 구축한 제2의 측정 시스템이 상이한 조사치를 나타낼 경우 발생할 혼란을 두려워 한다."고 GWA를 대표하여 광고대행사인 Optimedia의 사장 크리스티앙 F. 쿤츠(Christian F. Cuntz)는 말했다.

[ epd medien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