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76호] 홍콩 특별자치구, 방송 산업에 대한 모든 규제 철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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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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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마침내 방송 산업에 대한 모든 규제를 철폐하고 자유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아시아케이블위성방송협회(the Cable and Satellite Broadcast Association of Asia)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은 홍콩의 이러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환영했다. 방송 산업계는 이 달 중순까지 이러한 조치에 대해 논평을 해야 하지만, 5년 동안 독점 사업권을 인정받은 홍콩 특별자치구(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유일의 유료TV인 Wharf Cable의 강력한 반발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는 전화회사가 텔레비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유료TV 시장과 Video-On-Demand 서비스에 완전 자유경쟁 체제를 도입한다. 위성TV와 SMATV(satellite master antenna television, 소규모 케이블TV 방식의 하나로 아파트나 호텔 건물에 위성방송 수신용 마스터 안테나를 설치하고 각 가정이나 방에 유선으로 재송신하는 것) 사업자가 유료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텔레비전 면허를 획득하는 데 외국인 소유 제한을 철폐된다(국내 무료 지상파방송은 제외). 또한 면허가 있는 사업자면 누구든 상업용으로 텔레비전 신호를 업링크 또는 다운링크할 수 있는 텔레포트를 개발하고, 디지털 지상파텔레비전(DTT)의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CASBAA의 풍(SF Fung) 회장은, "이번 정부의 제안에는 방송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고 미디어 센터로서 홍콩 특별자치구의 위상을 강화할 많은 제안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번 조치가 경쟁을 자극함으로써 방송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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