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7호] 미국의 부모들, 프로그램 등급제 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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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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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서 TV등급제를 적용해 본 부모의 93%는 등급제가 매우 혹은 다소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등급제를 사용할 계획임이 Kaiser Family Foundation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ABC, CBS, Fox와 대부분의 주요 케이블프로그램 공급자들은 작년 10월 1일부터 내용에 따른 등급제를 도입했었다. NBC와 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은 여전히 내용에 따른 등급을 거부하고 나이에 따른 등급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앨 고어 부통령은 이번 조사결과를 제시하고 "모든 네트워크가 내용에 기반한 등급시스템을 채택해야만, 어린이 보호라는 등급제의 잠재적 기능이 완벽하게 수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들이 새로운 등급제 대열에 합류할 것을 다시금 촉구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어 부통령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내
총기난사사건에 대해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어린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평균 2만 번의 살인장면을
보게 된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V칩의 적극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들을 시급히 진행시킬
것을 당부했다. 조사결과 Kaiser Family Foundation은 2∼17세의 자녀를 둔 1358명의 부모의 44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 부모의 90%는 등급제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여기고 있다. / 54%의 부모는 등급을 때때로 혹은 자주 사용한다. (참고로, 영화등급을 사용하는 사람은 86%이다.) / 11개의 등급 중 9개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부모는 14%에 불과했다. TV-PG(부모지도요망)의 의미를 알고 있는 부모는 70%였고, TV-14(14세 이하 시청자)는 63%, TV-G(일반시청자)는 62%가 의미를 알고 있었다. 55%의 부모가 V가 폭력(violence)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S가 섹 스(sex)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모는 44%인 반면, FV가 공상적 폭력(fantasy violence)을 의미하는 것을 아는 부모는 단지 7%, D가 선정 적 대화(suggestive sexual dialog)를 의미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2%에 지 나지 않았다. L이 저속한 언어(coarsive language)를 의미한다는 것은 40%가 인지하고 있었다. / 만약 V칩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겠다는 부모는 65%나 되는 반면, 70%가 앞으로 1, 2년 내에는 V칩을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나 V 칩이 장착된 새 TV를 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 NBC가 내용등급제를 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모는 단지 5%였다. 반면에 Fox가 내용등급제를 택하지 않고 있다고 오해한 부모는 15%에 달했다. / 자녀의 36%는 적합하지 않은 등급의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 다. / 31%의 소년들은 폭력등급이 표시된 프로그램이 더 흥미롭다고 답변했다. / 조사대상 어린이의 35%는 금지된 프로그램을 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 겠다고 답변했다. / 10∼17세의 청소년 중 79%가 영화관이나 비디오를 통해 부모와 함께 R 등급의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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