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7호] 독일의 DT, 1999년부터 텔레비전과 케이블 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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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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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Telekom(DT)은 내년부터 광대역 케이블 사업 분야를 분리하여 1년 후에는 '목표한 구조'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구조는 재정적 지주회사, 중앙 서비스 회사, '최소한 6개의 州 단위 지방사'들로 구성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州단위 지방사 하부 지역회사들도 설립할 수 있다. DT의 이사회에서 결정된 이 사항은 아직 감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주매체관리공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광대역 케이블의 분리를 요구해 왔다. 케이블망 사업이 시장과 시청자, 그리고 지역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DT는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케이블망 사업의 흑자 전환을 위해 '근본적인 새로운 방향 설정'을 공표한 바 있다. DT가 이 구상의 실현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한 것은 커뮤니케이션과 우편담당 관청이 최근에 3분의 2 정도 인상한 케이블 요금을 새해에는 철회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DT가 텔레비전 케이블 분야에서 작년에 본 손실은 11억 마르크에 달했다. DT 이사회에서 결정된 계획에 따라 내년 1월 1일에는 100% DT의 자회사로 광대역 케이블 회사가 설립된다. 이 회사는 DT의 현 광대역 케이블 분야의 총 시설과 인력을 넘겨받는 한편 DT의 자회사인 DeTe-Kabelservi ce도 흡수한다. 1년 후에는 州단위 지방사와 지역회사들을 갖춘 새로운 구조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지역 케이블 회사에 참여할 파트너들의 지분 관계는 아직 미정이지만 '제한은 두지 않을 계획'이다. 신설 회사는 경영 컨셉트, 케이블망 확장 전략, 서비스 제공면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DT측은 회사의 설립과 관련하여 투자 희망자들과의 대화를 당장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州 단위 회사 및 지역회사의 법적 형태는 파트너에 따라 합명(合名)회사 또는 합자(合資)회사로, 그리고 중앙의 서비스 회사는 유한회사 형태가 될 예정이다. 州단위 지방사들은 경제적, 기술적, 미디어 정책적, 지리적 특성에 따라 '최상의 상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DT측은 전했다. 이들은 케이블망 인프라스트럭처를 토대로 지리적으로 중점을 둔 케이블 사업자로서의 운영 업무를 떠맡게 된다. DT는 경영상 바람직한 규모인 최소 100만 가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연방 주들이 하나의 단위로 결집되는 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州단위 지방사들에 대해서는 소규모의 파트너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DT의 이사인 게르트 텐처(Gerd Tenzer)는 고객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게 될 '미래 지향적인 결정'으로 케이블 분리 계획을 평가했다. 단계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케이블 사업의 지속성과 고객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케이블 영역의 분리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규제틀과 미디어 정책적인 범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텐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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