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7호] 프라임타임대 성인 애니메이션 편성 유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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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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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험한 여덟살짜리들이 출연하는 조악한 그림의 애니메이션이 미국 기본케이블채널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오락프로그램 중 하나로 떠올랐다. Comedy Central의 10년 전이라면 프라임타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의 성공에 자극받은 미국 TV산업계의 나머지 부문들도
속속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WB나 UPN, Fox같은 지상파 네트워크들도 다양한 성인 애니메이션의 개발 및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가능성 방송사들이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몇 가지 장점 때문이다.
이들 프로그램이 일정 정도의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는 점은 제쳐놓고라도, 애니메이션의 스타들은 현실의 스타들처럼 편 당
100만 달러의 출연료를 요구하지도 않고, 약물이나 섹스 스캔들로 이미지를 흐리는 법도 없다. 또한 시트콤은 외국에 수출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애니메이션은 다른 나라의 언어로 더빙하기 편하고, 다른 장르보다 국경을 넘나들기도 쉽다. 애니메이션의 제작비는 다른 장르에 비하면 크게 비싼 편이 아니다. Comedy
Central의 입장에서 볼 때, 애니메이션은 아주 적당한 장르이다. 이 회사의 편성수석부사장인 카츠(Eileen Katz)는 "적절한
제작비는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점이다." 유럽에도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 고조 영국의 BBC는 미국 Fox의 영국에서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BC의 애니메이션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콜린 로즈(Colin Rose)나 Channel4 애니메이션 부서의 클레어 키스톤(Clair Kiston)은
아직 스토리 부문이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로즈는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가장 우선 순위는 확고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독창적인 영상을 창조하는 분야에 대해서라면 영국의 애니메이터들은 충분히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좋지 않으면 훌륭한 그림도
소용없다. 그리고 이런 결정들은 경제적인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네트워크들이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 개발에 충분한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영국에서 이 장르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아직도 일종의 모험으로 여겨지고 있다. 키스톤은 "우선 한 개의 실험프로그램을 제작할
정도의 예산으로 시작한다. 전체 시리즈를 다 만들기 위한 돈을 모으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다만 앞으로는 공동제작자를 찾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동제작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늘어나고 있다. Eva Entertainment는 Ch4의 [TBI '9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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