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4호] 일본 우정성, 북한방송 전문채널 불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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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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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정성은 지난 4월 24일 신규 CS 디지털방송 위탁방송사업자를 발표했다. 5월부터 PerfecTV와 합병해 SkyPerfecTV로 탈바꿈하게 되는 JSkyB 채널들 대부분이 면허를 받았다. 일부 채널은 면허 신청이 기각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북한방송 전문채널이었다. 이 채널은 재일교포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작년 8월에 설립된 '단군'(자본금 3000만엔)이라는 프로그램 제작회사가 신청하였는데, 이 회사는 북한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CS디지털텔레비전방송에 채널 사업자로 참여할 계획이었다. 프로그램은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 등에서 공급받아, 우선은 연극, 드라마, 뉴스, 영화 등을 중점으로 방송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월정액 2000엔의 유료방송으로, 재일교포를 주가입자로 하여 3만에서 5만 세대 정도의 계약자를 예상하고 있었다. 면허 신청이 기각됨으로써, SkyPerfecTV를 통해 7월경부터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북한 전문채널 방송면허는 작년 8월에도 다른 회사가 신청한 적이 있었지만, 재정 기반 등의 문제로 인가를 받지 못했다. 이번에도 방송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는 이유로 면허 신청이 기각되었다. [황성빈/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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