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9호] 프랑스, 프로그램 질에 대한 시청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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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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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주요 텔레비전 방송사들이 방영하는 프로그램의 질에 대해 프랑스 시청자들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소인 BVA가 지난 6월 4일∼6일까지 15세 이상의 프랑스인 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TF1, France2, France3 등 주요 3개 방송사가 방영하는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는 10포인트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TF1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프로그램 제작 수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지수는 지난 11월에 조사된 결과보다는 10포인트가 떨어졌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포인트가 떨어져 2∼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따라서 작년 9월의 새 프로그램 편성 때 보여주었던 좋은 반응은
일시적인 현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France2의 경우는 이미지 하락 정도가 TF1보다 훨씬 심해, 작년 11월에 비해서는 10포인트,
작년 6월에 비해서는 8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하는 시청자들과 악화됐다고 평가하는 시청자들간의 격차가 겨우
+1에 그쳐 이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3년 이래 최하를 기록했다. France3의 상황은 이보다는 조금 나아 작년 6월과 11월에 비해
5포인트가 떨어지긴 했지만 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한 시청자들과 악화됐다고 응답한 시청자들의 격차가 +25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질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시청자들 중 많은 수가 일시적인 시청자들인 데다 매일 France3를 시청하는
고정 시청자들의 과반수는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응답해 대단히 안정된 방송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M6, La Cinquieme, Arte 등 군소 방송사들의 이미지 호전 이렇게 주요 방송 3사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나빠진 데 반해 M6, La Cinquieme 그리고 특히 Arte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a Cinquieme의 경우, 작년 11월에 비해 긍정적 답변이 5포인트 증가했는데 특히 La Cinquieme을 매일 보는 시청자들과 거의 매일 보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이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됐다는 답변을 해 고정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은 것으로 드러났다. Arte의 경우 역시 평가지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Arte를 보는 시청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당수의 시청자들(49%)은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고 있다. M6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한두 번 M6를 보는 시청자들 중 프로그램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Canal Plus 역시 작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다수 시청자들(72%)이 프로그램 질에 대한 언급을 유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프랑스인들은 방송사에 관계없이 정보 매거진과 뉴스 프로그램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스포츠 프로그램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매거진과 뉴스 프로그램의 경우는 특히 TF1, France3 그리고 M6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스포츠 프로그램의 경우는
France2, France3, M6가 특히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다. 반면, 게임, 청소년 프로그램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 괄호 안은 1997년 6월과 비교한 격차(단위 %)
그리고 문학,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특히 모험과 해외 풍물, 쇼, 오락 그리고 영화 프로그램들은 전년도에 비해 그 평가지수가 매우 떨어졌다. [주형일/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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