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61호] 미국, 디지털TV를 위한 채널 확대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FCC는 2월 17일, 디지털 TV(DTV)면허에 대한 규칙을 정비하고, 케이블과 DBS 서비스의 교차소유 문제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FCC는 몇몇 방송국에서 발생할 여지가 있는 신호간섭 문제를 피하기 위해 가용 주파수에 5개의 채널을 추가하는 안을 4 : 1로 통과시켰다. FCC의 이번 결정으로 모든 방송국에 고화질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두 번째 채널을 효율적으로 할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결정은 이행기간동안 사용할 채널 수에 대해 위원 간의 이견을 좁히느라 원래 계획된 것보다 6주나 늦어진 것이다. 위원회는 2∼46번이던 핵심채널을 2∼51번으로 늘렸다. 퍼치가트-로드(Furchtgott-Roth) 위원만 이 결정에 반대했다. 그는, FCC가 전송기간동안 방송사업자들이 가외의 채널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주파수 판매를 통해 45억 달러를 조성하여 연방 재정에 도움을 주려는 의회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NAB의 회장인 에디 프리츠(Eddie Fritts)는 NAB는 "FCC가 차세대TV로 빠르게 이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채널할당 계획을 확정한 것에 만족한다."로 밝혔으나, 모든 방송사업자들이 만족하고 있지는 않다. 몇몇 소규모 방송국들은 아직도 화면의 겹침이나 신호간섭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Fox사의 로비스트들은 자사의 워싱턴 소재 방송국이 공정하지 못하게 할당받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1600개가 넘는 전체 방송국에 대한 최종 할당 계획이 나오기 전까지는 방송사업자들은 할당의 공평성을 논하기는 어렵다. FCC는 또한 대부분의 DTV서비스 관련규칙을 재확인했다. 아직 DTV의 의무전송, 재전송 내용에 관한 규칙, 기존 서비스 외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면허료 등 몇 가지 중요한 DTV 문제에 대한 규칙 제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케너드(Kennard)위원장은 "FCC는 남은 이슈에 대해 빠른 시일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2월 19일의 회의에서 FCC는 DBS와 케이블의 교차소유제한 규칙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퍼치가트-로드 위원과 파월(Powell) 위원은 교차소유 규칙을 만들기보다 사안별로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FCC 사무국에서는 DBS와 케이블의 교차소유 관련사항이 없다고 말하지만, News Corporation과 MCI가 소유하고 있는 DBS 슬롯을 미국의 거대 케이블 운영자인 Primestar Partners에게 팔려는 11억 달러짜리 거래가 대기중이다.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