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 [통권 59호] 독일, 새로운 시청률 조사방식 개발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도달범위 조사에 변혁이 올 것인가? 새로운 측정 기술은, 예를 들면, 이동하는 라디오에서의 이용도도 측정할 수 있다. 독일의 텔레비전 시청률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분 단위로 기록되고 있다. 이를 위해 GfK 텔레비전 연구소에서는 전국적으로 패널을 구성하여 전국민을 대표하는 약 1만 명 가량의 텔레비전 시청 습관을 측정한다. 텔레비전 시청률 측정에 비해 라디오는 좀더 어렵다. 라디오는 텔레비전과는 반대로 상당 부분 이동시에도 이용된다. 이 때문에 라디오 이용도는 1년에 두 번 4만 7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을 통해 재구성되고 있다. 이제 신기술 개발로 측정이 훨씬 간단해질 것 같다. 미디어 전문가인 하랄트 폴만(Harald Pohlmann)이 개발한 소위 말하는 미디어스캐너(Media- scanner)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이용도를 기동성 있게 24시간 측정하게 해 준다. 이 기구는 '재핑'까지도 개인별로 장소와 무관하게 기록한다. 이렇게 완전 자동화된 측정은 1만 5000개의 수신국 망을 토대로 한다. 패널 가구에서 매일 이동통신을 통해 측정된 결과들은 중앙 데이터뱅크를 거쳐 다음날이면 벌써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어스캐너는 하루 24시간 측정할 수 있다. 라디오 신호를 수신하면 미디어스캐너는 이를 기록한다. 1차 투자를 제외하면 이 기구는 기존의 측정방식에 비해 현저하게 저렴하다고 폴만은 설명했다. 이 이동 측정기구는 담배곽 크기나 팔목시계 형태로 생산할 수 있다. 우선은 이 기구를 패널 참여자가 항상 휴대할 수 있도록 핸드폰에 통합시킬 계획이다. "이 계기는 위성 및 케이블을 경유하거나 지상파로 전송된 모든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사를 인식한다."고 폴만은 말했다. 지구화와 발 맞춰 미디어스캐너는 곧 유럽 차원에서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미디어스캐너가 라디오/텔레비전 방송사들에게만 흥미로운 것은 아니다. 광고주와 광고대행업자들에게 광고효과 측정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게 된다. 예를 들면, 시청자가 방을 벗어날 때 GfK의 텔레미터에서처럼 계기를 켜고 끌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개개의 광고가 가지는 실질적인 도달범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패널 참가자는 미디어스캐너를 휴대하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폴만은 말한다. 그러나 이 새 기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있다. ARD 광고 부문의 디터 K. 뮐러(Dieter K. Mueller)는 "특정한 형태의 라디오 이용은 측정될 수 없거나 불충분하게 정도로만 측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드폰을 통한 라디오 청취, 케이블 접속 내지는 위성 수신을 하는 가구의 라디오 이용과 자동차 라디오 이용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라디오 데이터 이용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측정 및 평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스캐너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은 또한 이 기기 역시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라디오 이용간의 구별을 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그 밖에도 기기를 휴대하는 사람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라디오 이용도는 몇 년 전부터 주 단위든 월 단위든 아주 꾸준한 양태이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데이터 조사는 필요 없다. 또한 우려되는 바는 조사 결과의 차이가 발생해 광고주와 방송사의 불확신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폴만의 'Media Intelligence' 외에도 Abitron(미국), Infratest(독일 뮌헨), Telecontrol(스위스)가 유사한 형태의 수용도 조사 기기를 개발했다. 1996년 우정성령이 개정되어 케이블TV의 디지털화는 MPEG2로 압축된 신호를
64QAM 변조방식에 의해 전송하게 되었다. 이 기술표준에 근거하여 케이블TV방송국이 디지털 전송실험을 하고 있다.
실험은 위성방송 PerfecTV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64QAM으로 변조한 영상을
기존 전송로를 통해 실제 내보내는 것으로 도쿄케이블네트워크, 닛폰네트워크서비스, LCV, 도큐케이블비전, 요코하마케이블방송국 등 5개사가
참여하며, 실험 전체를 케이블TV협의회가 통괄하고 있다.
5개사 가운데 작년 6월부터 실험을 시작한 도쿄케이블네트워크 시스템기술과의 엔도(遠藤昌男)
과장은 "64QAM 변조에 의한 전송기준이 마련돼 센터에서 보안기까지의 오퍼레이터 자산 범위에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없지만, 거기에서부터
가입자 자산에 속하는 택내 전송로에서 과연 디지털화한 신호(영상)가 무리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다."고
실험에 참가한 의의를 설명한다. 전송방식에는 4가지 방법이 있다
위성방송을 케이블TV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방법이 있다.
① 디지털신호를 비디오신호로 전환하여 표준 텔레비전 방송방식으로 전송 하는 방법
② 위성방송의 전파를 출력대로 케이블TV에 내보내는 방식
③ 위성방송의 주파수와 대역을 그대로 하고 변조방식만을 케이블TV 방식 으로 하는
방법
④ 프로그램 편성을 케이블TV방송국의 특징에 맞추어 임의로 바꾸어 64 QAM 변조하여
내보내는 방식으로 표준화되어 있는 방식 12행 비움 그림 100% 입 이 가운데 ①은 디지털이 아니며, ②는 위성 대역(36MHz 폭)이 그대로 필요하게
되는 방식으로 케이블TV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케이블TV로서는 ④가 가장 바람직하며 표준화되어 있는 방식이지만, 이번 실험은
③과 ④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위성의 영상을 MPEG2로 압축하여 64QAM으로 변조함과
동시에 위성방송의 1채널(27MHz)에 다중화되어 있는 4∼6개의 프로그램을 케이블TV의 6MHz 폭의 1채널 속에 임의로 바꿔넣어(재편집)
전송하는 것이다. 도쿄케이블네트워크의 실험
도쿄케이블네트워크는 이번 전송실험을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에서 실시했지만, 서비스
지역 내의 60∼70%가 다세대주택이라는 점을 감안, 실험의 주대상을 다세대주택 3동과 업무용 건물 3동을 선택했다.
실험은 제1단계로 아날로그 레벨을 측정하고, 제2단계로 64QAM의 데이터를 흘려
실패 정도를 측정하며, 제3단계에서 실제 영상을 흘려 화질을 검증했다.
그 결과는 기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것으로 케이블TV가 비치는 곳이라면 디지털전송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엔도 과장은 "도쿄권에서 6MHz를 전부 사용하는 것이 50채널 정도이다.
본사에서는 통신등을 위한 대역 확보를 고려한 경우 새로이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자원이 부족한 상태로, 다채널화하기 위해서는 전송로의 대역을
넓히든지 아니면 영상을 디지털 압축할 필요가 있다. 케이블TV방송국이 앞으로 어떤 시점에서 다채널화하는가는 제공할 수 있는 내용물과 기술동향을
함께 고려하여 연차계획을 세워 일정화해야 한다. 그 점에서 이번 실험은 이른 감이 있지만, 문제와 과제를 전사(全社) 차원에서 검증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다. 재편집(다중화)에 대한 실험
도쿄케이블네트워크의 실험은 5개사 가운데 최초의 실험이라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재편집(다중화)
작업은 행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실험의 다음단계로써 다른 4개사는 재편집 실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의 재편집(다중화)은 케이블TV가 위성방송을 이용하여 디지털 다채널방송을
실현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위성방송의 슬롯에 다중되어 있는 복수의 프로그램 가운데 케이블TV 각사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만을 골라 자사의 6MHz 대역 속에 재편집(다중)하는 것이다. 6MHz 속에는 4개 프로그램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다채널화를
이룰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재편집함으로써 각각의 케이블TV사는 나름대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다. 요코하마케이블방송국의 실험
요코하마케이블방송국은 작년 11월 말부터 실험에 착수했다. 히다찌제작소가 IRD와
디지털 셋톱박스를 제공하고, 닛폰통신기가 64QAM 변조기와 다중화 장치를 제공한 공동실험이다.
사토(佐藤正明) 상무는 "프로그램공급자측이 허락해 준다면 실험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프로그램을 재편집하여 시행 서비스를 전송해 보고 싶다. 기술적인 문제로서는 전송로 안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동시에 흐르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채널화할 사업계획은 있는냐"는
질문에 대해 "스크램블방식이라든가 요금부과 방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간단히 추진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케이블TV회사에게
커다란 부담이 되는 셋톱박스의 개발상황이 염려된다. 성능과 가격이 명백해지지 않는 한 다채널화 사업계획은 당분간 세우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번 전송실험은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문제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케이블TV협의회
기술위원회 니시야마(西山光生) 사무국장은 "케이블TV 각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디지털 전송이 과연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역 확장=채널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하는 점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이번 실험이 끝나는 단계에서 보고서를 통해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방송계 로비스트들의 수입 미국 커뮤니케이션 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의 최고경영자 연봉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한다. Broadcasting & Cable의 조사에 따르면 전미영화협회(MPAA)의 잭 발렌티(Jack Valenti)회장의
연봉이 최고액으로, 두 번째인 전미케이블TV협회(NCTA)의 덱커 안스트롬(Decker Anstrom)회장의 연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발렌티의 연봉은 National Journal의 조사에서도 1위로 나타났다. 그 조사에서 안스트롬의 연봉은 4위였다. 그러나
연봉 상승률로 보면, 발렌티는 3%만 올라서 92만 1377 달러에서 95만 달러가 된 반면, 안스트롬의 연봉은 67만 5173
달러에서 7%나 오른 72만 4785 달러가 되었다. 지난해의 3, 4위는 바뀌어서, 미국전화협회(USTA)의 로이 닐(Roy Neel)이
3위로 올라섰고 전미방송인협회(NAB)의 프리츠는 4위로 밀려났다.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