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58호] 스페인 Retevision사, 1998년 내 DTT 실시를 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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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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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내 텔레컴 사업자인 Retevision은 정부에 대해 1998년 중반부터 지상파 디지털TV(DTT ; Digital Terrestrial Television)를 시작하라고 주장하며, 그를 위해 최근 민영화된 회사들은 1998년 말까지 Via Digital과 Canal Satelite Digital이 운영하는 플랫폼과는 다른, 운영자와 방송사업자 그리고 기기 제작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약 7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이 플랫폼은 적어도 20개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DTT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현재 DTT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지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Retevision의 기술이사인 Jose Luis Tejerina는 "이 플랫폼은 케이블과 위성 플랫폼과 경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하나 이상의 디지털 지상파를 계획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단일' 플랫폼은 "서비스 내용, 네트워크, 장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꾸어 말하면, 새로운 플랫폼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Retevision은 이처럼 참여를 개방하여 시장을 확대하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2010년에 아날로그 전송을 중지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개발부의 계획에 따르면, Canal Plus와 Tele5 그리고 Antena3 등 3개 민영 채널은 1999년부터 디지털방송을 시작해야 한다. Tejerina는, 정부는 지상파 디지털TV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 위성TV에만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법을 수정하여 디지털TV 정착을 위한 확고한 틀을 확립해야 하며, 지역 텔레비전방송국의 역할을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민영 지상파 채널의 업링크와 다운링크를 책임지고 있는 Retevision은 지상파 디지털TV가 1998년에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Tejerina는 "만약 DTT를 1999년 이후에 시작한다면 다른 케이블, 위성 경유 디지털서비스와 경쟁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장이 이미 디지털 위성과 케이블TV 운영자에 의해 독점된 상황에서 지상파 디지털TV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지상파 텔레비전은 스페인 전 가구(1170만 가구)에 도달되고 있는 반면, 위성 수신은 제한되어 있다. Hispa- sat and Astra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내에 스페인의 약 600만 가구가 위성TV를 수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현재는 60만 가구가 위성신호를 수신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69%는 SMATV를 통해, 나머지 31%는 DTH를 통해 수신하고 있다). Retevision은 지금까지 Viditer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Canal26을 전송하기 위해 105만∼14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전송회사는 마드리드에서 MPEG-2 신호의 전송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Advanced Television Markets '9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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