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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53호] 미국 미디어기업 매출고, Time Warner사가 1위 차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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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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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 관계 등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 기업 가운데, 1996년도 매출고 기준에서 Time Warner사가 1위를 기록했다. Time Warner사는 계약수 1230만을 확보한 미국 두 번째 MSO이고, Turner사를 매수하여 CNN, HBO 등 인기 케이블 프로그램의 공급자이며, Warner영화는 극장용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또 종합주간지인 Time 등 출판부문은 서적출판도 겸하고 있으며, 레코드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WB네트워크를 창설하여 Fox에 이어 제5의 전국 네트워크를 목표로 Paramount의 UPN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위를 기록한 회사는 ABC를 매수한 Walt Disney사로 케이블 분야에서는 스포츠 전문인 ESPN,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정용 프로그램인 Disney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Walt Disney의 어린이 왕국에 Fox Kids로 맞대응하고, ESPN에 대해서는 Fox Sports로 도전하며, 지상파방송에서는 ABC에 대해 Fox방송으로 대항하고 있는 Murdoch의 News Corp.가 3위를 기록했다. Fox Kids를 발전시킬 기반으로 삼기 위해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매수하려고 했던 Murdoch에 대해 Disney사는 대항매수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스포츠 확충을 위해 지역 스포츠프로그램 회사에 자본참여 하려는 Fox의 움직임에 대해 ESPN은 1억 달러 높은 금액을 제시하여 그 의도를 저지하기도 하는 등 Disney와 News Corp.은 미디어 분야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케이블 시스템 중심의 기업으로는 MSO 1위인 TCI는 미디어기업 순위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Comcast는 11위를 기록했으며, Continental을 매수한 US west가 15위, Cox가 19위, Cablevision이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방송 네트워크는 제4위인 Viacom의 Paramount가 UPN의 주체이므로 6개사 모두 다 10위 안에 들어 있는 셈이다. 미디어기업은 통합이 진행되어 대형화하고 있지만, 상위 25사 가운데 중 Fortune지의 전미 50위 회사에 들어가는 기업은 하나도 없으며, 상위 500대 기업에 5개사가 들어 있을 뿐으로, 미국 산업 전체에서 미국의 미디어기업은 아직까지는 소형기업에 불과할 뿐이다.
[Broadcasting & Cable 7. 7.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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