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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60호] 세계의 멀티미디어형 TV의 개발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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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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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에게 다가서는 미디어의 개발 (1) 푸시(push)형 정보 서비스 1997년 가을에는 인터넷의 푸시형 정보 서비스가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제까지의 방송은 '공중에 의해 직접 수신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의 송신'이라는 '퍼블릭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로서의 역사를 거쳐 왔다. 그에 비해 전화나 PC통신은 '특정인끼리의 정보 수발신'이라는 사적·개별 커뮤니케이션 도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지금까지 사적 통신의 도구였던 PC형 서비스(그리고 개인간 통신도구였던 전화선)를 특정/불특정 대중/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유사형 서비스'라기 보다는 '방송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이나 '푸시형 정보 서비스'로 변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그 자회사인 웨이브TV 네트워크(WaveTV network)사는 1997년 9월에 인터넷과 TV의
동시이용을 가능케 하는 'WebTV Plus Receiver'(차세대 TV용 셋톱박스)와 그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WebTV Plus Network'를
발표했다. 이 제안은 이제까지의 pointcast 등에 의한 PC를 주요 수신단말로 하는 컴퓨터계 서비스의 틀을 뛰어넘는 것으로, PC통신
영역에서의 영상전송의 틀을 넘어 방송형 서비스인 푸시(push)기술에 의한 '디지털형 방송·통신서비스의 기본 수발신기'의 개발이라는
방송사업자에 대한 '대항 개념'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PC인가 TV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TV는 장래 PC로 대체되는 것일까', 'TV는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의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PC로 영상을 보낸다면 곧 방송을 대산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후에 단말기로서 승리하는 것은 TV일까 PC일까, 또 양자는 융합할 것인가 궁급해 하고 있다. 그러나, 예를 들면, 같은 인쇄매체이더라도 전국지·스포츠지·업계지·잡지 등이 모두 같은 내용·독자층·구독 형태를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같은 전자화면으로 영상을 본다고 해서 그것이 동종동류의 미디어 소프트웨어라 할 수는 없다. 실은 미디어나 소프트웨어의 기본적 성격을 결정하는 것은 미디어·소프트웨어 생성의 기본 싸이클이다. 미디어·소프트웨어는 우선 사업자의 성격이나 사업의 목적, 전송수단, 단말, 소프트웨어와 함께 그것을 이용하는 이용자 층과 구성, 그리고 이용 빈도·대가의 지불 형태와 지불 금액 등 6가지 요소가 상호 '성장 순환'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이용될 때 비로소 유지·성장할 수 있다. 단적으로는, PC는 ①책상에 앉아 ②양 손을 이용하는 ③50㎝ 떨어진 미디어이며, TV는 2m 떨어진 미디어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PC와 TV는 특히 소프트웨어의 내용과 정보 행동을 검토하면 상당히 다른 정보와 이용자 층, 그리고 이용형태를 지닌 TV계 문화와 PC계 문화라고 불러야 할 특성을 지닌 미디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표 1-1) 현재 양자가 상호 다가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사점보다는 차이점이 훨씬 많다. PC가 TV를 대신하기 위해서는 PC 자체가 TV화해야 한다는 변신이 그 전제가 된다.
(3) PC에서 TV로 다가서는 현상 1990년대에 들어 정보초고속도로 구성과 디지털의 기술 혁신 등이 어우러져 세계적으로 멀티미디어 붐이 일었다. VOD는 최고의 쌍방향 서비스로 여겨졌으며, 유선(특히 광케이블, 케이블TV)에 의한 정보초고속도로 구상이 세계에 널리 퍼졌으며, 그 반면 무선인 TV는 쌍방향성을 갖지 않는 시대에 뒤진 미디어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의 미디어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우선 세계적으로 VOD 구상이 좌절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케이블TV 사업의 선두적 존재였던 Time Warner는 올랜도에서 실시한 풀서비스 실험(1994년 시작)의 상용화를 위한 확대 추진을 동결했다. 또, 존 로만 회장이 이끄는 TCI (Tele-Communication Inc.)도 1996년 11월에 VOD를 당분간 연기했다. 케이블계 VOD의 경쟁상대로서 미국의 지역전화회사가 영상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선전한 VDT(Video Dial Tone)도 전화회사의 방송영역 진출을 선전하는 도구로 이용되었을 뿐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았다. VOD, VDT의 실용화는 뒤로 미루어지고 그 뒤를 이어 등장한 것이 PC계의 인터넷이다. 그 때까지도 PC를 사용한 회원형 통신 서비스는 있어 비즈니스 영역에서 일정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통신 서비스는 닫혀진 세계로 일반 이용자 영역까지는 확대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렇지만,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기업이나 개인이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공개하거나 검색할 수 있는 공개형 웹서비스가 세계를 인터넷 붐에 휩싸이게 했다. 인터넷은 세계와 개인의 미디어 상황을 크게 변용시키는 매체가 되었다. 그렇지만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점이 동시에 약점이 되고 있다. 온갖 정보가 뒤섞여 진위를 분간할 수 없다는 원초적인 상태에서
수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없으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표면화했다. 다음 비즈니스 성공은 '검열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인터넷의 검색·색인창구를 관리하는 케이트 키퍼(Gate Keeper)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Netscape, Microsoft
Internet Explorer, Yahoo, Infoseek 등의 열람 소프트웨어와 검색 서비스가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열람 소프트웨어와 검색 서비스의 유행도 금방 시들해지고, 1997년에는 일정한 선택지시 정보를 입력한 다음에는 정보를 자동적으로
송신하는 '푸시형 정보 서비스'가 업계의 현안으로 등장하면서 PC는 점점 방송형 서비스와 비슷해졌다. 이들 일련의 움직임은 거시적으로 보면
PC 검색형 이용형태에서 TV형 이용형태로 바뀌는 이행·변신 현상으로, 원래의 검색형 도구가 서서히 인간 친화적인 미디어로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4) VOD와 푸시형 정보 서비스, 그리고 TV 시청의 차이점 푸시형 정보 서비스는 어찌 보면 TV와 비슷하다. VOD와 푸시형 정보 서비스, 그리고 TV는 같은 것일까, 비슷한 것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것일까. 이들 사이의 차이는 어찌 보면 기술이라기 보다는 인간 친화성, 마케팅, 서비스 소프트웨어의 문제이다. 예를 들면, 정보를 효율적으로 집까지 전달하는 차원에서는 신문의 택배 시스템은 비록 단순하기는 하지만 푸시형의 극치라 말할 수 있다.
TV는 하이테크형 택배 정보 서비스이다. 디지털 푸시 기술은 TV형 정보 서비스에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미디어 발전의 열쇠는 시청자·이용자가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여 행동하는가에 달려 있다. 결국 멀티미디어형 서비스는 이미 기술적 측면에서 서비스·소프트웨어·인간 친화성 쪽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 멀티미디어형 TV의 개발 방향 (1)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낳는 4개의 조류 멀티미디어형 TV 개발을 둘러싼 세계의 동향을 살펴보면, 1997년부터 현재까지 다음 4개의 조류를 바탕으로 기기와 서비스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① 가정용 기기에서의 서비스 통합화 ② 위성방송에 의한 디지털 모어(more) 서비스의 확장화 ③ 쌍방향(interactive)형 방송/접속(access)형 방송의 시작 ④ 소프트웨어의 융합·분화와 온라인화 (주 : 통신계 PC 화면상에서의 쌍방향형 서비스를 쌍방향형 방송, TV 화면을 통한 서비스를 접속형 방송이라 하기로 한다. 장차 접속형 방송으로 통합된다.) 위의 조류를 설명하면, ① 가정용기기에서의 서비스 통합화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PC와 TV를 연결한다고 하는 인터넷 TV(사업적으로 순조롭다고 말하기는 어렵다)에 대해 TV에서 PC로 데이터을 보내는 지상파(TBS-Data Parade 등)가 실용화되었으며, 디지털 위성방송에서도 예정되어 있다. TV와 PC를 상호 유효이용하는 미디어 결합(media fusion)이 한 걸음 진전되는 것이다. ② 디지털 위성방송에서는 다채널 서비스 외에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데이터 전송, 전자신문의 전송, 쇼핑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가 실험, 상용화되고 있다. ③ 인터넷 방송에서 주목되는 것은 WebTV Networks와 같은 네트워크계 미디어가 탄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④ 이러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의 온라인화와 푸시형 정보 서비스 등에 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분화가 촉진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계 어디에서든 영상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며, 때로는 스스로 발신할 수 있는 '비주얼·휴대·통합형 수발신형 단말'이 21세기까지는 거의 확실히 실현될 전망이다. 결국, 가격이나 조작의 복잡성 등을 무시하면 미디어간의 상호이용은 기술적으로는 거의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결합하여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조작이 간편한 미디어를 창조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개발 포인트는 결국 미디어·소프트웨어·시스템이 하나가 된 경쟁이며, 기술·제도·가격·서비스 체계 전체의 '비용 대 효과'이다. (2) 공통의 미디어 서비스 이미지 먼저 특기해야 할 점은 최근 1년 사이 디지털 시대 가정용 단말에 대한 공통인식이 급속히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시대 가정용 단말에 어떤 기능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탑재할 것인가를 선택하여 표준화하는 문제로 현재 미디어는 각기 다른 양식, 발전 형태를 취하고 있다. ① 기본기능의 선택과 조합 우선 기본기능(통합/공통 디스플레이, 공통 수신, 서버 내장, 통신, 제어, 인쇄 등의 기능)의 조합 문제에서는 최근 1년 사이에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단말은 '서버의 내장'이며, 'EPG(Electronic Program Guide)' '자동갱신기능'을 갖는다는 3가지 점에서 기능 부가의 공통 기반이 보이기 시작했다. 전술한 WebTV Plus Receiver는 처음부터 1.1GB의 서버를 내장한다. WebTV Plus Network의 서비스는 물론 푸시형의 자동갱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서도 PC업계가 제시하는 이미지는, NHK 방송기술연구소가 이전부터 제시해온 ISTV(Integrated Services TV)의 이미지와 기술적으로는 공통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거기에 이르는 과정과 목적, 서비스 철학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또, 디스플레이가 HDTV인가 아닌가. 또, 방송사업자는, PC측이 수신기의 성능 수준을 빈번하게 향상시키는 판매방식등을 택함으로써 수신자의 부담이 커지는 점을 염려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도 생각하고 있어 양자 사이의 차이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② PC를 기본으로 보는가, TV를 기본으로 보는가 라는 점에서 커다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PC의 TV화라 불리는 변신 현상은 대중 수용을 전제로 할 때는 현재의 TV를 조금만 복잡하게 한 정도의 간편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인식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철저하게 간편해진 PC의 기능을 TV가 흡수한 'TV 진화형 미디어'가 기본이 될 것이다. PC형의 복잡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검색형 미디어는 어떤 대상과 영역에서 한정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③ 상방향·하방향 회선의 선택과 용량, 범위 현재 방송사업자들이 겪는 최대의 고민은 방송사업자가 사용하는 하방향 회선과 시청자가 사용하는 상방향 회선의 선택, 조합의 문제이다. 그러나, 이것은 의외로 선택 범위가 좁다. <상방향 회선의 선택 범위> - 아날로그 지상파의 TV신호의 틈새인 VBI(Vertical Blanking Interval, 수 직귀선기간, 64kbps)를 이용하는 방식 - 아날로그 위성방송등의 데이터 채널(224∼1120Kbps) - 디지털 지상파/위성방송 - 디지털 케이블TV <하방향 회선의 선택 범위> - 기존 전화선(ISDN)으로 전용 응답서버에 접속 - 인터넷에 접속(기존 전화선, ISDN, 케이블 모뎀 경유) * 케이블 모뎀은 전송용량 10Mbps 혹은 30Mbps가 많다. - 쌍방향형 케이블TV 현재 인터넷형 영상전송 서비스가 널리 선전되고 있지만, 화면 크기·화질·서비스 내용면에서 기존 TV 성능과 비교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예를 들면, 하방향 회선이 기존 전화선(28.8kbps)이나 ISDN(64kbps) 정도의 서비스에서는 텍스트/정지화상/음성 이상의 고도/고속/대용량 서비스는 용량면에서 한계가 있다. 또, 고속형 ISDN(1.5Mbps) 일지라도 초단위의 전송용량은 최대 1.5Mbps 정도이기 때문에 전송용량이 20∼50Mbps나 되는 디지털 TV방송에 비해 화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하방향 회선은 유선에 의한 전송보다는 디지털 위성을 이용한 전송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일시적인 우세상태를 보인 유선에
비해 경제적이며 실제적인 무선의 우위성이 재인식되고 있다. (3) 네트계 미디어의 출현 앞서 미디어·소프트웨어를 성립시키는 6가지 생성발전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쌍방향 방송도 Web Plus Network로 상징되는 바와 같은 소프트웨어 제작의 중핵적 이미지가 분명해지면서 '네트계 미디어'가 앞으로 급속히 형성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그것은 온라인형과 데이터베이스 서비스형 이용에 기본목적을 둔 텍스트계인 신문·통신사형 또는 방송회사의 기업·일반인 대상 정보 서비스들을 들 수 있다. 이것이 지상파·위성파·케이블TV·디지털 위성파에 이은 '제5의 매스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치 않다. 단, 다매체화
경향과 미디어 유지 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존 통신사등이 동업자끼리의 정보 서비스였던 것을 일반대중을 향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이나 신문사·잡지사등의 텍스트계 미디어가 이 기회에 텍스트 베이스 사업을 전자 미디어 영역으로 발전시키는 경우도 예상된다. 분명히 취미·오락에서
뉴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하는 네트계 미디어로서의 서비스가 형성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그들 네트계 미디어가 상방향·하방향
회선의 어떤 정송수단을 기간으로 하는가는 이제부터의 경쟁에 달려 있다. 3. 세계의 주요 멀티미디어형 TV (1) 지상파(VBI)의 데이터방송 방식 기본적으로는 지상파 TV신호의 VBI를 이용하여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일반 TV수신기에서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문자방송등과의 상호이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① Intertext(IT Vision) 도시바, 소니, 마쓰시다, NTT 등 50사가 참가하는 IT 비전 추진협의회가 실용화를 추진하는 지상파 VBI(64kbps)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TV 수신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방향 회선은 전화선을 사용하여 전용 응답서버에 접속한다. TV도쿄가 1996년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등을 방송하고 있다. ② Bitcast(Data Parade) 지상파 VBI를 이용하여 정보(HTML로 작성한 데이터)를 송신(64kbps)하는 것으로, PC에 전용 수신보드를 탑재하여 수신한다. 시청자가 프로그램 관련정보등을 인출하는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TBS, 니혼TV, 후지TV, 마이니찌신문, 아스키 등 43사가 참여하고 Inficity가 개발한 것으로 TBS가 1997년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③ DATAWAVE(ADAMS-P) TV아사히, 마쓰시다 전기, LSI Japan, NTT 등이 참가한 것으로 1997년 6월 TV아사히가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ADAMS-P의 영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TV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ADAMS-T, 휴대·이동체를 대상으로 한 ADAMS-M, 프로그램
가이드를 제공하는 ADAMS-EPG가 계획되어 있다. (2) CS 디지털방송계 데이터 서비스 ① PerfecTV PerfecTV가 1998년 봄부터 시작할 예정인 PC 사용자 대상 서비스. 디지털 위성방송등의 데이터 대역을 사용하며, 상방향 회선은 전화선이며, 스마트 카드를 사용한다. PerfecTV는 TV 시청자를 대상으로 OpenTV Inc.가 주도하는 쌍방향 방송기술 OpenTV를 사용한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② DVX(Interact TV) DirecTV와 마쓰시다전기가 중심이 되어 개발한 DVX(Digital Video eXtention) 방식으로, 디지털 위성방송 전송용량의
500kbps 정도를 사용한다. TV 시청자 대상의 정보 서비스로 1998년 봄에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3) PC계의 주요 쌍방향 방식 푸시형 기술은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방송계와 가장 가까운 것은 Point- Cast Network 등이다. ① PointCast Network 미국 PointCast사의 PointCast Network로 대표되는 통신회선에 의한 1방향형(PC 화면으로 본다. TV와 마찬가지이며 광고로 운영)이다. 기타 PC계 열람 소프트웨어로는 Internet Explorer 4.0(미국 Microsoft사), Netcaster(미국 Netscape Communication사) 등의 PC계 열람 소프트웨어가 있다. 푸시형 기술은 크게 다음 3가지 용도에서 이용되고 있다. - 뉴스등을 제공하는 '정보 제공형' -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행하는 '소프트웨어 배포·갱신형'(이 기술은 예를 들면, 미국 Marimba사의 Castanet1.1, 미국 Intermind사의 Intermind 등의 소프트웨어 배포함으로써 ISTV 등의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이용된 다). - 업무용의 다큐멘트 배포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준 비하여 보내진 Word나 Excel 파일을 활용하는 등 그룹웨어로써 이용된다 (미국 Firstfloor사의 Firstfloor등). 실제 푸시형 기술이라 하는 것도 이용상은 스마트 풀이라 하여 이용자가 서버에 접속하여 정보의 유무를 판단한다. 정보의 배포 일정이나 배포 정보의 범주 설정 등의 방법이나 정도에 따라 이용 형태나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바로 이 점이 앞으로 경쟁요소의 하나가 된다. 이러한 기술을 토대(플랫폼)로 Yahoo, AOL, MSN, CNET 등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들 신규 미디어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채널도 600∼700에 이르는 등, 서서히 네트계 미디어라 불리는 실체가 형성되고 있다. ② WebTV Microsoft와 그 자회사인 WebTV Network는 1997년 9월에 인터넷과 TV의 동시 이용을 가능케 하는 WebTV Plus
Receiver(차세대 TV용 셋톱박스)와 그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WebTV Plus Network를 발표했다. 이 컨셉은 PC통신 영역에서
영상전송 서비스의 틀을 넘어 푸시기술에 의해 '디지털형 방송·통신 서비스의 기본 수발신기'를 보급시킨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4) 디지털방송 시스템 ① DTV 미국 FCC가 ATV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7사가 대연합(Grand Alliance)을 결성하여 개발한 것으로, 지상파와 케이블을 대상으로 1998년 말 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② DVB(디지털 비디오방송) 유럽에서 EBU를 중심으로 1993년에 디지털 비디오방송의 공통규격을 책정하기 위해 DVB 프로젝트가 설치되고 세계 25개국에서 200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상(DVB-T 규격), 위성(DVB-S 규격), 케이블(DVB-C 규격)을 책정하고 이미 Canal Plus(1996년 4월)와 아시아의 StarTV(1996년 4월)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일본의 CS 디지털방송도 이 규격에 따르고 있다. ③ ISDB NHK 방송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연구개발하고 있는 통합 디지털방송(ISDB : Inte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으로 ISDB 시대의 가정용 수신기 시스템이 바로 ISTV(Integrated Services TV)이다. ISTV의 중심은 TV에 10시간 정도의 녹화재생기능을 내장시켜 뉴스·일기예보·프로그램 등의 자동 녹화, 자동 재생을 가능케 하는 TV시스템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정보 택배 서비스와 저장고'를 결합시킨 획기적인 개념이다. 이로써, 뉴스 온 디맨드, 비디오 온 디맨드를 가능케 하는 '가정내 쌍방향 방식'이 실현된다. NHK는 1995년 1월의 <중장기 경영방침>에서 방송 미디어의 미래상으로 주사선 1125개인 통신 수신단말 디스플레이를 상정한 통합 서비스형 디지털방송을 예시했는데, 차기의 중장기 계획(1998년 2월 발표, 본지 98-2호 참조)에서는 2000년에 개시한 디지털 하이비전 방송 계획을 포함해 ISTV 개념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방송과 '비전'을 검토하고 있다. * 상세한 내용이나 추가 정보를 원할 경우, http://www.nhk.or.jp/ 열람하실 것
Echostar, 브라질 DTH 사업에 진출
미국의 Echostar Communications는 브라질의 CR Almeida 및 KTV와 손잡고
브라질에서 세 번째로 디지털DTH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이 사업체는 1998년말께에 아르헨티나의
위성 Nahuel의 트랜스폰더 6개를 이용해 DTH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Echostar/KTV서비스는 선두주자인 Galaxy
Latin America, Sky Latin America와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브라질에서 GLA에 가입한 사람은 20만,
Sky에 가입한 사람은 10만으로 추정된다. 홍콩, 업링크 제한 없애
홍콩정부는 1월 16일, 위성업링크 면허의 외국인 소유제한을 철폐한다고 발표하여, Star TV가
처음으로 아시아지역 운영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외국인 소유를 49% 이내로 제한하고
있었다. 또한 위성면허 기간도 1년에서 12년으로 다양하게 했다.
Star TV측은 아직 자세한 계획을 밝히긴 이르다고 말하고 있지만, Star TV의 전 소유주인
Li家가 소유하고 있는 52%의 지분을 양도받을 가능성이 높다.
위성산업계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디지털하드웨어에 7억 4000만 홍콩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Star
TV는 이 결정이 미래를 내다본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cable & satellite europ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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