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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58호] 일본 '국회TV', 1월 10일부터 PerfecTV를 통해 방송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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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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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국회의 거의 모든 심의를 무편집으로 방송하는 정치 전문채널인 '국회TV'가 1998년 1월 10일부터 CS디지털방송 Perfec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이 방송은 미국의 정치 전문채널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국회를 투명화함으로써 국민과의 정치거리를 좁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채널은 정기국회 개회 직전인 1월 10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2월부터 유료방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국회의 본회의와 위원회의 생중계 또는 녹화로 국회가 제공하는 영상을 편집하지 않은 채 개회부터 폐회까지 방송한다. 또, '시청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아무런 해설도 붙이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스튜디오에 정치가를 초청하여 시청자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생방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시청료는 채널 단독인 경우 월 200 엔이며, 기본서비스에 포함되면 100 엔이 된다. 위탁방송사업자인 시 네트는 이 채널의 연간 비용을 약 2억엔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청료를 억제하면서도 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상품선전을 넣지 않고 스폰서의 이름만을 화면에 내는 '협찬광고' 형태를 채택할 방침이다. 스폰서는 1만 엔으로 6초간 이름을 방송할 수 있으며, 1일 광고시간은 24분을 상한선으로 심의회의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협찬광고'를 방송한다. 또, 시 네트는 미국의 정치 전문채널인 C-SPAN의 배급권을 가지고 있어, 미일 의회를 비교할 수 있도록 C-SPAN의 프로그램 가운데 일본과 관계가 있는 미의회의 논의를 방송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C-SPAN은 케이블TV를 대상으로 미 연방의회의 심의등 프로그램을 송신하는 비영리단체로, 1979년 케이블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했다. 직원 4명, 자본금 5000만 엔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직원 270명, 연간 매출 30억 엔으로 전 미국 케이블TV 가입자의 70% 이상이 시청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시 네트는 C-SPAN의 철학을 본받아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고 공평성의 확보를 추구할 방침이다. 다나까(田中良紹) 사장은 "현재의 텔레비전 중계는 심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어 매스컴이 국회의 주제를 결정하고 있는 형편이다. 국회TV는 심의를 편집·해설하지 않고 방송하지만, 채널 편성권이 있는 만큼 '또 하나의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빠른 시일 내에 24시간 방송을 실시하고 지방의회를 통해 지방의 소리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産經新聞 ] '9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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