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57호] 일본, Mobile CS Radio 서비스 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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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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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S밴드의 2.6 GHz대를 사용한 이동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기업 13개사가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다. 라디오의 휴대성을 지닌 디지털 멀티미디어 위성방송으로 조그만 무지향성 안테나를 이용하여 이동차량이나 옥외에서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 뿐아니라, 축적,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서비스 내용의 특징을 살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3사(이토츄, JSAT, FM도쿄, Kenwood, Denso, TBS, 도시바, LF, QR, 쓰미토모상사, 닛쇼이와이, 미쓰이물산, 야가와總業 등)는 'S밴드 이동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사업 연구회'를 설립하고 워킹그룹을 두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면문제로 주파수가 빛에 가까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빌딩 내부나 터널 내에서 수신하기 위해서는 갭 필러(Gap Filler)라고 하는 중계국 비슷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과 소프트웨어면에서의 대응 방안 모색을 들고 있다. 이동 디지털위성방송이 지난 문화적 의의와 사업으로서의 가능성 연구회는 도시바, Japan Satellite Systems, 미쓰이물산이 주도하여 설립된 것으로 그 설립취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화, 방송사업의 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방송 내용에 대한 사용자의 다양한 기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다채널 방송등의 사업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한편, 멀티미디어 디지털기술 및 대전력·대형 위성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위성방송을 이동단말로 수신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일반 사용자에 대한 디지털 위성방송은 이미 사업화되어 있지만, 차량이나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 등 이동단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위성방송분야는 아직 사업화되어 있지 않아 사업으로써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이동단말의 편리성과 기동력을 디지털다채널 위성방송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이동체에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좋아하는 방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방송 수신자가 안고 있던 공간적, 지리적 제약과 내용 선택지의 부족에 대한 불만을 일거에 해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동 디지털위성방송은 사회의 요구를 충족하는 인프라스트럭처로서 커다란 문화적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사업으로서의 커다란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8년 후에 1000만 대 정도 보급될 전망 도시바는 이 서비스를 'RadiVision'(TM)이라고 이름지었다. 도시바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차세대 고압축부호화방식인 MPEG4를 활용하여 음성·데이터·화상의 다채널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제하고 기본서비스로서 뉴스 채널, 교통정보 채널, CD 및 스테레오 방송, 고부가가치 방송 서비스로서 키스테이션 전용채널 방송, 스포츠 중계채널, 고정방송프로그램 동시방송, 응용사업서비스로서 데이터 전송, 이동체 POS, 이동통신 고속 다운링크 등을 상정하고 있다. 보급계획을 보면, 현재 전 차량의 80% 이상에 탑재되어 있는 AM/FM라디오가 장래는 AM/FM/RV로 바뀔 것으로 보고 서비스 시작 후 8년 만에 약 차량에 900만 대, 차량 이외(배, 비행기, 전차 등)에 약 100만 대 정도로 약 1000만 대 정도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CSAT 2호기를 함께 이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일정을 보면, 2000년으로 예정된 발사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1997년도 내에 위성을 발주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검토항목·실시항목으로써 미국 DARS사 방문(정보 교환, 협력관계 타진), Gap Filler 시험제작을 통한 유효성 확인, 전송 실험, 전파기술심의회 대응 준비, 서비스 내용·사용요금 부과방식의 검토, 위성·지상국·단말의 기술 형식, 사업 형태·사업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기획회사 설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우정성도 이를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매체다채널시대의 새로운 주제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放送界 '97. 가을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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