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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57호] 태국의 방송사들, 경제위기로 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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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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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방송사업자들은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수익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 일반시간대의 광고요금은 이미 50∼70% 할인하였고, 프라임타임대 광고료도 곧 조정될 것 같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 예산은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hannel 7의 운영자인 지상파방송사 Bangkok Broadcasting TV는 역사상 가장 비싼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5편이 제작될 이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는 3만 2000달러나 배정되었다고 한다. Channel 7은 드라마의 질을 높여서 시장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라임타임 광고수입은 선매 쿼터시스템 덕분에 금년 말까지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쿼터는 광고회사들의 제안에 기초해 매년 초에 결정되고 판매된다. 그러나 Channel 7은 할당된 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광고회사를 도와주려 한다. 광고회사들의 내년 계획은 아직 불확실하다. "소비재의 광고주들은 광고비를 줄이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아직은 매우 유동적이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Channel 7의 관계자가 전했다. 타이의 3대 유료방송사업자와 위성운영자들 또한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거대 텔레컴회사인 Shinawatra 그룹은 전반적인 국가경기 침체 때문에 금년 수익이 최고 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료TV 운영자인 IBC Cable TV는 직원수와 비용을 삭감했고, 미디어재벌인 Sondhi Limthongkul은 자금부족으로 15억 달러짜리 위성방송사업 계획을 취소했다. [TBI '9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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