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56호] 유럽연합, 디지털TV의 시장 가능성 개선 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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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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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는 유럽 디지털텔레비전의 시장 가능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목적으로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중에 런던에서 디지털텔레비전 회의를 개최하려 한다고 유럽연합 위원 Marcelino Oreja는 뮌헨에서 열린 미디어 대회 개회식에서 밝혔다. 또한 유럽 디지털텔레비전 시장의 전망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전문가 그룹을 설치할 것이라고 한다. 이 전문가 그룹은 내년 중반에 유럽연합과 회원국들의 미디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Oreja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이처럼 행동을 개시하려는 데는 유럽의 미디어 그룹들이 디지털텔레비전을 도입하는 데 있어 '최선의 가능성'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미디어 그룹들은 자신들의 사업 활동을 분리된 국내 시장에 한정시켰다. 이 시장들은 사업적인 성공에 필요한 대중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Oreja는, 미국의 경우와는 대조적으로 유럽연합 내에서는 너무 많은 디지털 패키지들이 분명한 목표 시청자층도 결정하지 못한채 다수의 소규모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 딜레마와 관련하여 공공기구들은 경제적인 방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업집중을 허용하거나 정책적인 조치를 통해 개별 사업자의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저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첫 번째 가능성은 경쟁이 배제되고 미디어의 다양성이 침해될 위험이 있다. 두 번째 가능성은 새로운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다. Oreja는 국내 시장의 동일한 디지털텔레비전 플랫폼 내에서 경쟁을 보장하거나, 또는 유럽 시장에서 플랫폼들간의 경쟁을 보장함으로써 유럽의 디지털텔레비전 시장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pd medien '9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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