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53호] 일본 프로그램 제작사, 방송국에 S/W 2차 이용권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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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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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프로그램 제작회사들로 이루어진 일본텔레비전프로그램제작사연맹(ATP, 65사 가맹)은 10월 1일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의 2차 이용권등을 요구하는 '새로운 방송시대를 위한 Action Program'을 결정하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채널시대가 도래하면서 소프트웨어의 부족이 우려되는 방송계의 현상을 배경으로 '하청 입장'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에서 제작회사가 텔레비전방송국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P의 조사에 따르면, 민방 키스테이션의 프라임타임(오후 7∼11시)의 방송프로그램 가운데 제작회사가 제작에 관계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비율은 1996년 4월 편성에서 69.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방송권은 1996년도에 80.8%, 재방송이나 비디오화할 때의 2차 이용권은 71.9%를 텔레비전방송국이 갖고 있으며 그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우정성 조사). 1996년 가을부터 CS디지털방송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소프트웨어로부터의 수익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TP가 이번 발표한 성명문은 "방송사업자에 대해 새로운 방송시대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가, 공정한 계약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텔레비전이 독점하고 있는 2차 이용관리권 획득에 우선 그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프로그램으로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이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의 2차 이용권과 2차 이용관리권(이른바 창구권)이다. ATP에 따르면, 텔레비전방송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다큐멘터리나 정보프로그램에 관한 2차 이용권은 현재 대부분 텔레비전방송국이 갖는다고 한다. 드라마에 대해서는 대체로 제작회사와 텔레비전방송국 쌍방이 갖지만, 실제로 비디오화나 재방송, 해외 판매 등 교섭을 하는 2차 이용관리권은 텔레비전방송국이 '독점'하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20%라는 사실은 80%의 시청자가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2차 이용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구권을 갖는 텔레비전방송국이 신경을 쓰는 것을 싫어 해 '그냥 쌓아두고' 있을 뿐이다. 방송국으로 볼 때는 별 수익이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조그만 제작회사로서는 커다란 수익이 된다."고 ATP측은 말하고 있다. 따라서 ATP에서는 10월 회보의 특집을 '액션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송사업자가 판매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팔겠다."며 텔레비전 방송국에 대해 2차 이용관리권 획득을 최우선 사항으로 하여 권리교섭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産經新聞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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