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6호] 독일 시청자, 정보채널 Phoenix에 대해 긍정적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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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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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와 ZDF는 지난 4월 7일부터 행사 및 기록채널인 Phoenix를 방송하고 있다. 방송을 개시한 이래 4주 동안 115건의 행사를 중계했다. ARD와 ZDF의 공동 텔레비전 채널인 Phoenix는 순수한 정보채널이다. Phoenix는 기록하고, 설명하고 분석해 준다. 그에 반해 논평은 하지 않는다. 이 컨셉트는 미국의 의회채널인 C-Span과 유사하다. 그렇지만 Phoenix의 스펙트럼은 C-Span에 비해 훨씬 넓다. Phoenix는 정치적인 토론 외에도 지난 5월 17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Amnesty International의 연례 총회와 같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단체들의 회의 모습도 중계한다. 이 채널은 3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행사 중계(방송시간의 43%), 기록(36%), 대담(14%)이 그것이다. 방송시간은 일일 16시간으로 아침 8시부터 24시까지 방송된다. 문화적, 정치적, 역사적, 사회적인 사건들에 우선권을 두며 오락, 스포츠, 음악 프로그램들은 방송하지 않는다. 방송개시 후 첫 4주간 동안 의회의 논쟁에서부터 회의, 강연, 심포지엄, 기자회견, 판결문 공표에 이르기까지 115건의 행사들이 중계되었다. 중요한 행사로는 BBC로부터 받은 영국 의회선거의 생중계, 독일연방 대통령 Roman Herzog의 베를린 연설,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학살 기념비 관련 토론회, 교황의 사라예보 방문 등을 들 수 있다. 이 채널이 우선적으로 겨냥하는 시청자층은 독일인이다. 따라서 프랑스 총선과 같이 외국의 사건에 대해서는 독일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보고 선별한다. 약 15건의 외국 사건이 첫 4주 동안 중계되었다. Phoenix의 가장 큰 문제는 전이나 지금이나 기술적 도달범위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Astra 1D를 통해 약 600만 가구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케이블 전송이 체계적으로 추진중이다. 1997년 말까지는 케이블 가구의 85%가 Phoenix를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현재 많은 케이블망에서 수신하는 데 시간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약 1000만 가구에 도달하는 Astra 1C로 전송될 예정이다. 그럴 경우 케이블 수신과 합하면 전 가구의 80%가 Phoenix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Phoenix측의 평가에 따르면 방송개시일에 40만 가구가 Phoenix를 시청했다. 아직 시청자수에 대한 신빙성있는 조사자료는 없지만 방송개시 1주일 만에 1000통 이상의 편지와 팩스가 들어왔고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사건을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Phoenix의 홍보담당자는 전했다. [Medienspiegel '9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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