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5호] 프랑스, 케이블 시청률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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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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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시청자 조사회사인 M diametrie가 최근 발표한 케이블 시청자 연간 조사에 따르면, 1995년 12월의 조사결과와 1997년 1월에 조사한 최근 결과를 비교해 볼 때 비지상파 채널의 시청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의 경우 케이블 가입자의 81%가 6개의 지상파방송을 시청했으며, 나머지 19%만이 케이블로만 제공되는 채널을 시청했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케이블로만 제공되는 채널의 시청점유율이 24%로 상승한 반면, 지상파 시청은 점유율이 76%로 떨어졌다. 이러한 경향은 어린이 채널(4∼14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1995년 조사 시점에서 30%가 케이블로만 제공되는 채널을 시청했으나, 올해 조사에서 이 수치는 37%로 증가했다. 어린이 전문채널인 Canal Jimmy의 Claude-Yves Robin과 Eve Baron은, Canal Jimmy가 이 기간동안 조사된 유일한 어린이 채널로서 성공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올해 어린이 관련분야에서 Canal Jimmy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21%에서 28%로 성장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Canal Jimmy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선두자리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왜냐 하면, M diametrie는 그들의 조사범위에 올해 초부터 디지털로 제공되기 시작한 Cartoon Network, Disney Channel, Tel toon, AB-Cartoons와 같은 어린이 채널들을 포함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CLT의 지원을 받고 있는 CLT9은 케이블에 가입된 세대의 96%가 접속하고 있으며 시청자 점유율에서 59%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간혹 프라임타임대 시청자의 1/3을 끌어들이는 실력을 과시하는 등, 케이블 채널에서 수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수치는 170만 명이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시청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 뒤를 Eurosport, 다큐멘터리 채널인 Plan te, Canal Plus를 개혁한 Mont -Carlo와 TF1의 뉴스채널인 LCI가 잇고 있다. M diametrie는 이 조사는 단지 케이블 시청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DTH 가입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동부 프랑스에서 RTL9의 지상파 시청자와 남부 프랑스의 Mont - Carlo의 지상파 시청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프랑스 케이블방송국 연합회인 AFCO는 "시청자들이 지상파 채널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은 케이블 가입자들이 케이블방송국이 제공하는 주제별 프로그램군 가운데 자신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Cable & Satellite Express '9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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