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3호] 호주, 자국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 쿼터량 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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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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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자국 제작 프로그램의 양(量) 규제에 대한 논의가 곧 결말을 보게 된다. 지난 4월 30일 Australian Broadcasting Authority(ABA)는 최종보고서를 통신문화부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드라마 규제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ABA가 지난 1년 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정리한 것으로 프로그램 지출의 20%를 신작 드라마에 충당해야 하며, 이러한 호주산 드라마 규정을 다른 채널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ABA가 지난 1년 동안 케이블TV와 위성방송 프로그램공급자들의 자발적인 보고를 바탕으로 이들 공급자들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가 실려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1개의 드라마채널 프로그램공급자 가운데 3개사가 정해진 양의 신작 호주산 드라마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드라마의 범주에는 신작 영화, 고전 영화, 어린이·가족프로그램, 일반 오락물을 제공하는 채널도 포함된다. 이 규정에 의하면, 이 채널들은 연간 예산의 10%를 호주산 신작 드라마를 방영하는 데 할당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보고한 채널들 가운데는 어린이 쇼와 가족 드라마를 방영하는 Nickelodeon Australia, Turner의 Cartoon Network, Fox/Fox Kids와 영화를 제공하는 Turner의 TNT, Encore, Movie Grears, 그리고 새로운 대형 히트작을 제공하는 Showtime과 The Movie Network, 구작 TV프로그램과 영화를 방영하는 Fox의 fX, TV1, Arena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위성으로 제공되는 Turner의 2개 채널을 제외하고는 모든 채널들이 호주 가입자들을 위해 호주산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편성하고 있다. 대부분의 채널 제공자들은 이미 상영되었거나 TV로 방영된 호주산 프로그램들을 틈새용으로 제작하거나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최소지출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ABA는 11개 채널이 전체적으로 새로운 호주산 드라마를 마련하는 데 단지 전체 예산의 7.1%만 지출하고 있으나, 방송서비스법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ABA는 규정보다 적게 지출한 2개 채널과 전혀 지출하지 않은 1개 채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세 채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Showtime와 The Movie Network 등 2개의 신작 영화채널은 호주 문화를 진작하고 호주의 프로그램 제작산업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지닌 이 규정에 따라 신작 호주 장편영화 제작에 공정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개봉영화에 대해 편당 3만 1663 달러의 라이센스료를 지불하고 있다. [Cable & Satellite ASIA '97.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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