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2호] 일본광고주협회, CM량에 대해 관련단체와 협의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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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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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본광고주협회는 2월 이사회 승인을 거쳐 "텔레비전 CM량, 음량, 질의 문제가 지금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광고주로서 가능한 한 비판을 받지 않도록 신중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문서를 통해 전 회원에게 주지시킴과 동시에 우선 'CM 음량'의 개선에 대해 전일본CM방송연맹(ACC), 일본텔레비전커머셜제작사연맹(JAC)과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자는 제안을 하는 등 이 문제를 광고업계 전체의 문제로 받아들일 것을 확인했다. 문제의 발단은 1996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쿄도 지역 부인단체연맹이 같은 해 여름에 일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텔레비전 CM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및 비디오 녹화조사를 바탕으로 CM량·음량·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때마침 민방련의 기계식 개인시청률조사 실시를 앞두고 민방이 문화적 측면보다도 광고매체로서의 역할이 강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관련업계인 민방련, 광고주협회, JARO에 요망서를 제출하고 행정측에도 요청했다. 지적사항은 ①CM량이 많다. 특히 CX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서는 30분 프로그램에 21개, 합계 5분 5초의 CM이 붙었다. ②CM의 음량이 크다. CM은 본 프로그램보다도 소리가 컸다. ③CM의 질에 대해. 광고의 적성화를 위해 광고주·방송업계·광고업계에서는 기존의 방송기준과 어린이 대상 CM에 관한 유의사항을 준수함과 동시에 제작기법까지 재검토하는 형태의 자주규제 강화를 조기실시하기 바란다는 것이었다. 광고주협회는 이에 대응하여 1월 22일 전파전문위원회에서 현상을 분석 검토한 결과, 우선 음량문제에 대해 앞에 언급한 대로 업계 전체의 문제로서 받아들일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2월 6일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하고 지역 부인단체연맹에 대해 이사회의 방침을 구두로 전해 이해를 구함과 동시에 전 회원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배려'를 요구하는 문서를 배포한 것이다. '총방송시간의 18% 이내'라는 규정은 심야방송이 없던 시대의 산물 CM의 음량에 대한 불만은 역사가 오래된 과제이다. 약 20년 전, ACC에서는 국회에서 이 문제가 심의되었던 것을 계기로 CM음질음량대책소위원회를 발족하고 1977년에는 [CM용 자기녹음음성레벨 조정기준]을 제정하였다. 이 기준에서는 기준레벨은 1kMz, 0VU로 하고 'VU계의 지시'에 맞거나 가볍게 넘는 정도로 했다. 그러나, 광고주협회측의 조사에서는 "포스트프로덕션의 말에 따르면, 녹음시 '크게'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점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다름이 없다. 따라서 자주규제의 틀 안에서 수용되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있다"는 등의 조사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광고의 시간기준에 대해서는 민방련이 "CM의 총량은 안내 CM을 포함해 총방송시간의 18% 이내"로 하며 프라임타임 시간량도 각 방송틀마다 표준치를 방송기준으로 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 광고주협회측에서는 "18%의 주간 총량 규제는 1975년 심야방송이 거의 없던 시대의 산물로 이제 고쳐져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 민방련등과 의견을 개진해 나갈 의향이라고 한다. [放送ジャ-ナル '9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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